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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시산업 특집- Part I 글로벌 전시산업 현황분석

By 2012/11/012월 2nd, 2018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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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정위기, 선거·정치 리스크 등의 하방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반등이 지연되면서, 유럽과 미국의 전시산업 수요지표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시산업의 수요와 공급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직 성장기에 있는 이들 지역은 향후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유럽과 미국의 주요 전시주최자들은 성장정체에 이른 자국 전시시장에서 벗어나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향후 글로벌 전시산업의 성장은 아시아 지역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에서는 글로벌 전시산업의 최신현황 및 동향을 공급과 수요측면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하였고, 연매출 기준 세계 상위 10대 전시기업의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변화하는 글로벌 전시산업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장기회를 찾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았다.

[순 서] Part I . 글로벌 전시산업 현황분석
1. 세계 전시산업 공급현황 및 동향
2. 세계 전시산업 수요현황 및 동향
3. 세계 전시산업 수요공급 현황 종합분석
Part II . 세계 Top10대 전시기업 현황분석

 

Part I. 글로벌 전시산업 현황분석

 

1. 세계 전시산업 공급현황 및 동향

전 세계 전시장 공급 꾸준한 증가추세, 아태지역 최근 5년간 38% 증가로 최고 성장률 기록

전 세계적인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 국의 전시장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로 전시장 공급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계전시산업협회(UFI)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전 세계 전시장 공급면적은 총 340만㎡(기존 면적대비 12%)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공급면적 증가율이 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장 면적의 공급증가는 신규 전시장 건립과 기존 전시장의 시설확장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신규로 건립된 전시장은 총 57개로 이로 인해 전시장 공급면적이 약 180만㎡(총 증가면적의 약 54%)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 기존 전시장의 확장사업을 통해서는 전시장 공급면적은 약 160만㎡(총 증가면적의 약 46%) 증가하였다. 대륙별 전시장 공급면적 증가현황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전시산업 선진국이 유럽의 전시장 공급면적은 7%, 북미는 5% 증가한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무려 38% 증가하면서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그 외에 중동 16%, 라틴아메리카 7% 등 신흥개발도상국이 위치한 대륙들도 전시장 공급이 증가하였다.
한편, 신규 전시장 건립이나 시설 확장을 통한 전시장 공급면적 증가 외에 전시장 인프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시장 주변 시설을 복합화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2010년 개관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나 리조트월드센토사는 전시컨벤션센터를 신규로 건립하면서 센터 인근에 숙박, 엔터테인먼트, 쇼핑, 공연, 레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을 두루 갖추면서 전시회 및 행사개최지로서의 선호도와 부가가치창출 잠재력을 크게 높였다. 밀라노컨벤션센터와 홍콩전시컨벤션센터(HKCEC) 역시 기존 전시장 시설을 확장하면서 전시장 주변에 쇼핑, 공연, 스포츠, 문화 등의 활동이 가능한 부대시설을 복합적으로 개발하도록 하여 고부가가치 창출 전략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전시장 1,197개, 공급면적 3,260만㎡ / 유럽 48%, 북미 24%, 아시아태평양 20%

 

UFI 조사결과에 의하면, 2011년 기준 전 세계 전시장은 1,197개, 공급면적은 3,260만㎡로, 대륙별로 살펴보면 유럽은 전시장 496개(41%), 공급면적 1,560만㎡(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북미는 전시장 389개(32%), 공급면적 790㎡(24%),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전시장 184개(15%), 공급면적 660만㎡(20%), 남미는 전시장 70개(6%), 공급면적 130만㎡(4%)이다. 전시장 공급면적만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유럽은 세계 전시장 공급면적의 49%, 북미는 24%, 아시아태평양 20%로 북미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격차가 최근 아태지역의 전시장 공급증가로 크게 줄었다. 최근 아태지역의 전시장 공급증가세를고려하면 향후 수 년 내에 북미와의 전시장 공급면적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외에 중동은 전시장 33개(3%), 아프리카는 25개(2%)로 나타났다.

 

 

세계 Top15 전시장 공급국가 현황

미국이 671만㎡로 1위, 중국 2위(476만㎡), 독일 3위(338만㎡), 이탈리아 4위(223만㎡) 순

전시장 공급규모를 기준으로 세계 상위 15대 국가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이 전시장 공급면적 6,712,342㎡(21%)로 1위였으며, 다음으로 중국(4,755,102㎡, 15%), 독일(3,377,821㎡, 10%), 이탈리아(2,227,304㎡, 7%)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위 4개 국가의 전시장 공급규모가 전 세계 전시장 공급의 무려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장 공급면적 기준 세계 상위 15개 국가의 전시장 공급비중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0개국이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러시아, 스위스, 벨기에, 터키 등 유럽권 국가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이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또한, 2006년 대비 전시장 공급이 가장 크게 증가한 국가 역시 중국으로 무려 4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터키(25%), 러시아(17%), 멕시코(15%) 순이었다.

 

세계 Top15 전시장 현황

하노버메쎄 466,100㎡로 1위, 메쎄프랑크푸르트(345,957㎡), 피에라밀라노(345,000㎡) 순

전시장 공급면적(옥내 기준)이 가장 큰 전시장은 독일의 하노버메쎄로 옥내 전시장 면적만 466,100㎡에 달한다. 다음으로 역시 독일의 메쎄프랑크푸르트가 345,957㎡로 2위, 이탈리아의 피에라밀라노 3위(345,000㎡), 중국의 파저우 콤플렉스가 4위(338,000㎡)로 나타났다. 상위 15개 전시장 중 독일 소재 전시장이 4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스페인이 3개, 이탈리아,중국, 프랑스가 각각 2개, 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1개였는데, 유럽권 소재의 전시장이 총 12개로 가장 많았다. 대규모 전시장이 주로 유럽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규모 전시회 역시 유럽 개최비중이 높다는 추정을 가능하게 한다. 세계 Top15 전시장은 모두 20만㎡ 이상의 전시장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공급하는 총 전시장 면적은 약 400만㎡로 이는 전 세계 전시장 총 공급면적의 12%를 차지한다.

 

전시장 면적 10만㎡ 이상 국가는 총 37개국, 세계 전시장 면적의 94% 공급

세계적으로 전시장 공급규모가 10만㎡ 이상인 국가는 미국(671만㎡), 중국(476만㎡), 독일(338만㎡) 등 총 37개이며, 이들이 전 세계 전시장 면적의 94%를 공급하고 있다.

이 중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상위 5개 국가가 세계 전시장 면적의 59%를 차지하며 스페인, 네덜란드, 브라질, 영국, 캐나다까지 포함한 상위 10개 국가의 비중은 73.5%로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이들 상위 10개 국가들이 전 세계 전시산업을 주도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아태지역 내 10만㎡이상 8개국, 한국은 세계 18위, 아시아 4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총 8개 국가가 10만㎡ 이상의 전시장 공급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중국이 4,755,102㎡(아태지역 비중 72%, 세계비중 15%)로 압도적 차이로 1위였으며, 다음으로 일본(345,763㎡, 아태지역 비중 5%), 한국(280,190㎡, 아태지역 비중 4%, 세계 18위), 인도(278,010㎡, 4%), 호주(257,990㎡, 4%) 순이었다.
한편,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전시장 공급면적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국가는 중국이었으며, 다음으로 미국, 스페인, 네덜란드, 한국, 터키, 영국, 싱가포르, 독일,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순이었다.

 

전시장 면적 10만㎡ 이상 55개 전시장의 공급면적 비중 28%

1위 하노버메쎄(獨), 2위 프랑크푸르트메쎄(獨), 3위 피에라밀라노(伊) 등 유럽지역 우세

개별 전시장 중에서 공급면적이 10만㎡ 이상인 시설은 전 세계적으로 55개인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들 면적의 총계는 9,131,908㎡로 전 세계 공급면적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일은 하노버메쎄(47만㎡), 프랑크푸르트 메쎄(35만㎡), 퀼른메쎄(28만㎡), 뒤셀도르프메쎄(26만㎡) 등 25만 이상인 전시장만 4개를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중국이 전시장 인프라 투자확재로 독일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2011년 기준 파저우콤플렉스(34만㎡), 상하이뉴엑스포센터(20만㎡), 우한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19만㎡), 리우하콤플렉스(17만㎡) 등 15만㎡ 이상인 시설 4개를 포함하여 10㎡만 이상인 전시장 9개를 보유하고 있다.

전시장 규모별로 현황을 살펴보면, 40만㎡ 이상인 시설은 전 세계에서 하노버메쎄가 유일하고, 30만㎡이상~40만㎡미만인 시설은 프랑크푸르트메쎄, 피에라밀라노, 파저우 콤플렉스 등 3개, 20만㎡이상~30만㎡미만인 시설 11개, 15만㎡이상~20만㎡미만인 시설은 10개, 10만㎡이상~15만㎡미만인 시설이 3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는 유럽 37개(67%), 아시아 12개(22%), 북미 5개(9%), 중동 1개(2%)의 순으로 나타나, 아시아지역이 북미보다 10만㎡ 이상 대규모 전시장이 2배 이상 많았는데, 이는 10만㎡ 이상 전시장을 9개나 보유한 중국의 영향 때문이다. 국가별로는 독일 10개, 중국 9개, 이탈리아 7개,스페인과 미국이 6개씩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 프랑스가 3개, 영국과 스위스가 2개씩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킨텍스 42위)를 포함하여 싱가포르, 태국, 러시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10개 국가들이 10만㎡이상의 전시장을 1개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세계 전시산업 수요현황 및 동향

전 세계 전시수요 비중, 유럽 49%, 북미 26%, 아시아태평양 18%

세계 전시산업의 수요현황은 전시회 개최현황 통계, 즉 전시회 개최건수, 순전시면적, 참가업체수, 참관객 수 등의 전시산업 지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2010년 UFI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전 세계에서 개최된 전시회는 총 31,370건, 순전시면적 10,900만㎡, 총참가업체수 290만개사, 총참관객 2억5,520만명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유럽지역의 전시수요 비중이 높게 나타났는데, 전시수요의 가장 일반적 지표인 순전시면적을 기준으로 하면 유럽의 수요비중은 49%, 북미가 26%, 아시아태평양지역은 18% 정도이다. 즉, 유럽이 전체 시장수요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북미가 1/4 수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5수준이라 할 수 있다. 유럽, 북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시수요가 전세계 시장의 약 93%를 차지 하고 있으며, 나머지 7%의 수요를 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차지하고 있다.

대륙별 전시회 개최건수를 살펴보면 유럽 13,700건(44%), 북미 12,500건(40%), 아시아/태평양 2,770건(9%), 남미 1,200건(4%), 중동 700건(2%), 아프리카 500건(2%) 순이고, 대륙별 순전시면적은 유럽 5,300만㎡(49%), 북미 2,830만㎡(26%), 아시아/태평양 1,980㎡(18%), 남미 400만㎡(4%), 중동 240만㎡(2%), 아프리카 100만㎡(1%)로 집계되었다. 전시회 개최건수와 순전시면적 비중에서 특이할만한 점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순전시면적 비중(26%)은 개최건수 비중(9%)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북미는 개최건수 비중(40%)은 높은 반면, 순전시면적 비중(26%)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전시회 개최규모가 북미에 비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이 훨씬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유럽 역시 전시회 개최건수 비중에 비해 순전시면적 비중이 5% 높게 나타났는데, 이 역시 전시회 평균 개최규모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참가업체수와 참관객수 등의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시회의 총참가업체수는 52만개사(18%), 참관객수는 4,720만명(18%)으로 전시회 개최건수 비중(2,770건, 9%)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던 반면, 북미는 참가업체수 비중(26%), 참관객수 비중 (26%) 모두 전시회 개최건수 비중(40%)에 비해 크게 낮았다.

 

경제위기 여파로 유럽과 북미의 전시수요는 감소,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요는 지속적 증가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세계 전시산업의 수요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전시면적을 기준으로 세계 전시산업의 수요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 순전시 면적은 1억900만㎡에서 2010년 1억300만㎡으로 600만㎡, 즉 6% 정도 감소하였다. 대륙별로 살펴보면, 유럽은 2008년 5,300만㎡에서 2010년 4,770만㎡로 530만㎡, 즉 10% 정도 감소하여 경제위기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북미 역시 2008년 2,830만㎡에서 2,630만㎡으로 200만㎡, 즉 7%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위기의 부정적 영향 아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의 순전시면적은 2008년 1,980만㎡에서 2010년 2,060만㎡로 80만㎡, 즉 4%정도 오히려 증가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중남미와 중동 지역도 각각 10%, 4%씩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지역의 전시산업 수요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국가별 전시산업 수요규모 미국이 1위 / 중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순
전 세계적 전시수요 감소에도 불구, 중국와 브라질의 전시수요는 지속적 증가

국가별 전시산업 수요현황을 순전시면적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미국의 전시수요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23.3백만㎡), 다음으로 중국(13백만㎡), 독일(8.8백만㎡), 이탈리아(6.2백만㎡), 프랑스(5.4백만㎡), 스페인(3.5백만㎡), 일본(3.2백만㎡), 영국(2.8백만㎡) 순이었다. 전시수요 규모 상위 6개 국가의 순위는 전시장 공급규모 순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특이할 만한 점은 전시장 공급면적 기준으로는 세계 16위, 1.1%의 비중에 불과했던 일본의 전시수요 규모가 3.2백만㎡로 세계 7위이자 약 3%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인데, 공급 대비 수요비중이 3배 정도 크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일본 전시 산업의 인프라 활용효율성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시수요 규모 상위 10개국의 2008년부터 2010년까지의 전시수요 변화율을 분석한 결과, 스페인의 수요감소율이 2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러시아(-13%), 프랑스(-8%), 미국(-7%), 독일(-5%)/이탈리아(-5%) 순으로 나타나 미국과 유럽이 경제위기로 인한 전시수요 감소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중국과 브라질의 전시수요는 각각 6%, 4% 증가함으로써 경제위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본 역시 수요감소율은 3%에 불과하여 유럽과 북미 국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작았다.

 

 

3. 세계 전시산업 수요공급 현황 종합분석

향후 아시아시장이 전시산업 성장 주도할 것

[공급] 전 세계적인 증가추세 VS [수요] 경제위기 여파로 감소, 아시아태평양지역만 증가

전 세계 전시산업의 공급 및 수요 현황은 대륙별로 상이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공급면적의 경우 2006-2011년 간 연평균 성장률 기준으로 유럽지역 1.3%, 북미지역 1.1%, 아시아태평양지역 7.7% 등으로 나타나 성장률에 차이가 있긴 하나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시산업 수요(순전시면적 지표 기준)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순전시면적 지표의 연평균 성장률을 비교·분석해 본 결과 유럽지역 -5%, 북미지역 -3.5%로 감소추이를 보인 것과는 다르게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유일하게 연평균 +2%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경기회복 추세와 더불어 전시산업도 부분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북미지역은 그 수준이 미미하고, 유럽지역은 아직까지 마이너스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시산업은 공급은 물론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북미와 유럽의 전시산업이 이미 성숙기 시장의 특성을 보이는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시산업은 아직 성장기에 있기 때문이다. 이는 유럽과 미국의 전시기업들이 아시아 등 신흥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미 성숙기에 도달한 유럽과 북미의 전시수요는 향후 경기회복 국면에서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자국 전시기업은 물론 신규 전시

사업을 개발하려는 유럽과 미국의 전시기업이 진출하면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글로벌 전시산업의 성장은 아시아 지역과 같은 신흥시장이 주도할 것이다

 

 

 

세계 1위 전시기업 리드 엑시비션스,
2010년 사업규모 8억1천1백만 유로(약1조2천4백억원)

세계 상위 10대 전시기업의 매출규모 연간 2억 유로 이상

세계 전시회 주최사업자 중 연간 수익규모 기준으로 Top10대 기업을 살펴보면, 세계 1위는 영국의 리드 엑시비션스(Reed Exhibitions)로 총사업규모가 8억1천1백만 유로(한화 약1조2천4백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드사의 연간 매출규모는 지난 2007년 이후 세계에서 유일하게 8억 유로(한화 1조2천억원) 대의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 여주고 있다. 2위는 프랑스 소재의 지엘 이벤트(GL events)사로 2010년 7억2천7백만 유로(한화 약 1조1천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3위는 독일의 메쎄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사로 4억4천8백만 유로, 4위는 영국 유비엠(United Business Media, UBM)으로 3억6천만 유로, 5위는 독일의 메쎄 뒤셀도르프(Messe Dusseldorf)였다.

세계 상위 10대 전시기업의 연간 수익규모는 약 2억 유로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들 모두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권 국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10위권 기업의 국가별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독일이 4개사로 가장 많고, 영국 2개사, 프랑스 2개사, 스위스 1개사, 이탈리아 1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세계 10대 전시기업의 총 매출규모 최근 4년간 연간 55억 유로 상회

한편, 세계 10대 전시기업 전체가 연간 창출하는 수익규모는 매년 55억 유로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세계 경기와 무역동향의 불안정한 기조의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있기는 하지만, 경기침체기에도 이들 10대 기업의 총매출규모는 최저 55억 유로에서 최고 60.7억 유로에 달했다.

 

세계 10대 전시기업들의 사업규모는 글로벌시장에 불어 닥친 경제위기 등의 영향으로 부분적으로 위축되기도 하였으나, 자국 혹은 기존시장에 중점을 두지 않고 성장성이 높은 신규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경기변동에 따른 영향을 약화시키면서 비교적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이미 성숙기 시장에 도달한 유럽지역에서 벗어나 전시회 수요와 전시장 공급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꾸준히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수익창출로 연계하는 전략적 접근방식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1. 세계 1위 영국 | 리드 엑시비션스(Reed Exhibitions)

리드 엑시비션스(Reed Exhibitions Ltd.)는 영국의 전시·이벤트를 개최하는 대표적인 전시기업으로, 독일의 전시기업과는 다르게 전시장을 직접 보유하고 있지 않음에도 매년 독보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세계 전시시장에서 약 1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전시기업이다.

 

리드社 개요

○ 시장점유율 : 2010년 연간총매출 8억1천1백만 유로, 세계시장 점유율 10% 2010년 매출액 기준, 세계 전시기업 중 1위(AUMA, 2011)
○ 전시장위치 : 전시장 보유하고 있지 않음
○ 기업구조 : 리드 엘스비어 그룹 주식회사(Reed Elsevier Group PLC)에 속하는 자회사
○ 전시회개최현황 : 34개 국가에서 44개 산업관련 475개 전시회 개최
○ 해외사업장현황 : 23개국에 33개의 사업장을 보유
○ 주요사업전략 : – 신흥시장(아시아, 중동, 남미 등)을 중심으로 얼라이언스(Alliance)나 합작 투자(Joint Venture)를 추진
– 웹사이트 개발 및 서비스 질 향상
– 국가의 특성에 부합하는 새로운 산업관련 전시회 개발

 

사업전략의 특징

○ 지분투자 : 인수합병(Mergers & Acquisitions), 합작투자, 얼라이언스 등의 방식으로 다른 전시기업을 인수하거나 공동운영하여 단기간에 수익을 창출하고 급진적으로 신흥시장에 진출함.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전시회 개최장소를 확보하는데 주력함.
○ 지역지사 : 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지역화를 구현하기 위해서 시장별로 차별화된 특성에 맞는 전시회를 개발하며,특정 시장에 수요가 많은 산업을 위주로 전시회 프로그램을 개발함.

 

대표전시회

○ 국제 부동산 박람회 및 컨퍼런스 미핌(MIPIM)
○ 세계여행박람회(World Travel Market)
○ 세계 미래 에너지 정상회의(World Future Energy Summit)
○ 런던북페어(The London Book Fair)
○ 국제보안전시회(ISC West)
○ 북미보석·액세서리전시회(JCK Las Vegas) 등

 

① 「2011 세계여행박람회 (World Travel Market)」 개요


○ 개최기간 : 2011년 11월 7일 ~ 2011년 11월 10일
○ 개최장소 : 영국 런던 엑셀 런던(ExCel London)
○ 전시면적 : 42,054㎡
○ 전시분야 : 호텔, 항공 등 전통적인 여행 및 관광분야 외에 크루즈, 스포츠관광(Sports Tourism), 여행기술(Travel Technology), 여행지에 이득이 되는 여행을 뜻하는 책임 여행(Responsible Tourism) 등
○ 참가업체 : 4,947개
○ 참 관 객 : 189개 국가, 28,183명(해외 참관객 약 48%) / 전년도 대비 5% 증가
○ 특 징 : –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여행박람회
– 다수의 컨퍼런스 세션 동시 개최
– 남미(브라질)에서 동명 전시회 개최

 

② 「2012 중국 심천 선물 및 가정용품전(Shenzhen Gift and Home Fair China)」 개요


○ 개최기간 : 2012년 10월 22일 ~ 2012년 10월 25일
○ 개최장소 : 중국 심천, 심천컨벤션전시센터
○ 전시면적 : 약 110,000m²
○ 전시품목 : 선물, 디자인상품, 주방·욕실용품, 문구류 및 장난감, 생활장식용품
○ 참가업체 : 약 3,300개
○ 참 관 객 : 약 140,000명
○ 특 징 : – 심천 지역의 유일한 선물 및 가정용품 전시회
– 중국 대륙 전체에서 동종 산업계 중 가장 큰 전시회
– 중국 정부기관인 심천 시노엑스포(Shenzhen Sinoexpo)와 합작 투자하여 설립한 리드 후아보 심천(Reed
Huabo Exhibitions Shenzhen)에서 개최

 

 

 

 

2. 세계 2위 프랑스 | 지엘이벤트(GL events Exhibitions)

 

 

GL이벤트는 국제무역박람회 및 다양한 유형의 이벤트를 기획하는 프랑스 소재의 전문 전시기업이다. GL이벤트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컨벤션 또는 다양한 여가관련 이벤트를 기획하고 행사기간 동안 개최장소에서 직접 행사를 운영한다.

 

GL이벤트社 개요

○ 연간총매출 규모 : 2010년 연간총매출 7억2천7백만 유로
2010년 매출액 기준, 세계전시기업 중 2위(AUMA, 2011)
○ 전시장위치 : 전시장 보유하고 있지 않음
○ 기업소유주 : 폴리곤 주식회사(Polygone SA and Directors)가 약 56% 보유
○ 전시회개최현황 : 다수 국가에서 250여개 전시회 개최
○ 이벤트주요성격 : 국제무역박람회(B2B, B2C) 등 전시회 / 의회, 컨벤션, 세미나, 인센티브 행사 / 기업, 기관, 문화 및 스포츠 이벤트
○ 해외사업장현황 : 18개국에 91개의 사업장을 보유, 전 세계적으로 3,435명 고용
○ 주요사업전략 : – 35개의 전시장과 얼라이언스(Alliance) 등 ‘전략적 사업 네트워크’ 구축
– 이벤트 회사와의 협력관계 강화

 

 

대표전시회


① 「2011 리옹 국제 호텔외식산업전 SIRHA」 개요

○ 개최기간 : 2011년 1월 22일 ~ 2011년 1월 26일
○ 개최장소 : 프랑스 리옹, 유렉스포 리옹 전시장(Eurexpo Lyon)
○ 전시구성 : 13개의 국제관, 2,400명 수용 가능 한 폴 보큐즈 홀(Paul Bocuse Hall)에서 요리대회 개최, TV중계방송, 일반 식음료 및 외식산업 관련 전시
○ 참가업체 : 2,000개, 호텔요리사 10,000명 참가
○ 참 관 객 : 162,615명 참가 (2009년도 대비 15% 증가)
○ 특 징 : – 요리경연대회 보큐즈디오(Bocuse d’Or)개최, 세계 패스트리 경연대회 개최
– 한국의 경우 한국관에 전통음식과 다과를 소개하여 우리음식의 세계화 추진

 

② 「2011 리미니(Rimini) 특성화·이색 자동차 전시회(My Special Car Show)」 개요

○ 개최기간 : 2011년 4월 1일 ~ 2011년 4월 3일
○ 개최장소 : 이탈리아 리미니, 리미니 피에라 전시장(Rimini Fiera)
○ 전시면적 : 170,000m²
○ 전시구성 : – 16개 홀과 두 개의 30,000m²이상의 아웃도어 전시장(자동차 쇼 개최)
– 스포츠 및 특성화 자동차, 트럭(53,000m²의 전시공간차지) 등 전시
○ 참가업체 : 200개 자동차클럽에서 1,770여대 이상 전시
○ 참 관 객 : 83,000명 참가 (전년도 대비 3% 증가)
○ 특 징 : 자동차 성능 및 경주 쇼 개최 / 유럽지역의 유명한 특성화 자동차 전시회로 자리매김

3.  세계 3위 독일 | 메쎄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메쎄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社는 750여년의 오랜 전시산업 역사를 지닌 국제적인 전시기업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 2위 규모의 전시장인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각화된 전시사업을 통해 꾸준히 높은 수익을 창출하면서 세계 최상위권 전시기업으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메쎄 프랑크푸르트社 개요

○ 연간총매출 규모 : 2010년 연간총매출 4억4천8백만 유로 2010년 매출액 기준, 세계 전시기업 중 3위(AUMA, 2011)
○전시장위치 : 프랑크푸르트 시내 전시장 소유, 1개의 주요전시장 밖 건물 소유
○기업소유주 : 프랑크푸르트市가 60% 주식 소유, 헤센州가 40% 주식 소유
○전시회개최현황 : 35개 국가에서 100여개 전시회 개최 (63개는 해외에서 개최)
○해외사업장현황 : 14개의 지역본사와 52개의 현지기업과 협력
○주요사업전략 : – 메쎄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유명 전시회를 해외에서도 동일하거나 비슷한 명칭 하에 개최
– 해외에 소재한 자회사에서 전시회 기획 및 개최
– 디지털 미디어 및 온라인을 이용한 서비스 제공
– IT분야의 전시회 프로그램 개발

 

메쎄 프랑크푸르트 전시장 개요

○옥내전시장면적 : 345,697m²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규모)
○설립년도 : 1907년 처음 페스트할레 (홀 2) 설립 이후 증축·확장공사 실시
○내부구성 : 11개의 주요 전시장과 본사 사무실, 창고, 외식업체, 호텔 등 부대시설
○전시회개최현황 : 2011년 기준 31개 국제무역전시회 개최

 

대표전시회

① 「2012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전시회 암비엔테(Ambiente)」 개요


○ 개최기간 : 2012년 2월 10일 ~ 2012년 2월 14일
○ 개최장소 : 330,000m²
○ 전시품목 : 선물, 생활용품, 주방용품, 목욕제품, 인테리어 등
○ 참가업체 : 87개국에서 4,543개 업체 참가 (75% 해외기업)
○ 참 관 객 : 138,058명 (48% 외국인 방문객)
○ 특 징 : – 전 세계에서 규모가 제일 큰 선물 및 생활용품 소비재 전시회
– 중국과 일본에서 동종 산업계 전시회 개최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 이 전시회에서 창출된 무역 규모는 약 9조유로(€)로 추산

 

② 「2010 오토메카니카 자동차 산업전(Automechanika)」 개요


○ 개최기간 : 2010년 9월 14일 ~ 2010년 9월 19일
○ 전시면적 : 170,157m²
○ 전시품목 : 자동차 관련 부품 및 기계, 정비기기, 액세서리, 자동차 서비스관련 등
○ 참가업체 : 76개국에서 4,471개 업체 참가 (81% 해외기업)
○ 참 관 객 : 153,837명 (54% 외국인 방문객)
○ 특 징 : – 해외참가율이 매우 높고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전시회
– 세계 12개 도시에서 동일 전시회 개최
– 포럼, 디자인 및 기술어워드, 구직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4. 세계 4위 영국 | 유비엠(United Business Media, UBM)

 

UBM(United Business Media)社는 16개의 전문부서로 구성된 이벤트기획 및 데이터, 마케팅 서비스 기업이다. 특히 이벤트기획 부문에서는 전 세계에서 400여개의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전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전시장은 별도로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한 부서에서 전시회를 모두 기획하는 방식이 아니라 13개 부서에서 각각 관련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UBM社 개요

○연간총매출 규모 : 2010년 연간총매출 3억6천만 유로/ 2010년 매출액 기준, 세계 전시기업 중 4위(AUMA, 2011)
○전시장위치 : 전시장 보유하고 있지 않음
○기업구조 : 크게 16개 전문부서로 구성되어 각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이벤트기획, 데이터 및 마케팅 서비스 제공
○전시회개최현황 : 30개 국가에서 400여개 전시회 개최
○해외사업장현황 : 50개 이상의 국가에 자회사 보유, 전 세계적으로 6,500명 고용
○주요사업전략 : 한 전문부서에서 특정 산업에 관련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 – 항공, 기술, 일반 무역, 약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를 다룸

 

UBM社 직영사무소 (50명 이상 고용한) 위치

 

 

 

 

5. 세계 5위 독일 | 메쎄 뒤셀도르프(Messe Dusseldorf)

 

 

메쎄 뒤셀도르프(Messe Dusseldorf)社는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세계에서 손꼽히는 전시기업이다. 독일 내에서는 메쎄 프랑크푸르트社 다음으로 매출규모가 크며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자체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메쎄 뒤셀도르프社 개요

○연간총매출 규모 : 2010년 연간총매출 3억3천5백만 유로
2010년 매출액 기준, 세계 전시기업 중 5위(AUMA, 2011)
○전시장위치 : 독일 뒤셀도르프에 전시장 보유
○기업소유주 : 뒤셀도르프市 56.5%,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州 20% 소유
○전시회현황 : 2011년 기준 13개 국가에서 127개 전시회 개최 (86개 해외 개최)
○다국적기업 : – 전 세계적으로 68개 자회사 보유, 1,253명 고용
– 주로 뒤셀도르프, 모스크바, 브르노, 상하이, 홍콩, 뉴델리, 뭄바이, 싱가포르, 시카고, 도쿄에서 활동
○주요관련산업 : 기계·장비, 소매업·서비스, 건강·제약, 패션·생활, 여가

 

메쎄 뒤셀도르프 전시장 개요

 

○전시면적 : 305,700m² (옥내: 262,700m², 옥외: 43,000m²)
○설립년도 : 1947년 북서독 전시기업 (North West Germany Exhibition Company) 설립 이후 전시장 증축·확장
○내부구성 : 4,000m²부터 25,000m²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19개 홀로 구성
○전시회개최현황 : 2011년 기준 50여개 국제무역전시회 개최

 

대표전시회

① 「2010 국제 플라스틱 고무 산업전(K Plastics+Rubber)」 개요

○ 개최기간 : 2010년 10월 27일 ~ 2010년 11월 3일
○ 전시면적 : 162,093m²
○ 전시품목 : 원자재, 플라스틱·고무 가공, 가공장비, 관련 산업 서비스
○ 참가업체 : 56개국에서 3,094개 업체 참가 (65% 해외기업)
○ 참 관 객 : 222,486명 (56% 외국인 방문객)
○ 특 징 : 유럽에서 플라스틱·고무 특성화 전시회로 가장 유명함

 

 

② 「2011 의료기기 박람회(MEDICA/COMPAMED)」 개요

○ 개최기간 : 2011년 11월 16일 ~ 2011년 11월 19일
○ 전시면적 : 127,913m²
○ 전시품목 : 각종 첨단 의료기기부터 응급구조물품까지 다양
○ 참가업체 : 65개국에서 5,237개 업체 참가 (72% 해외기업)
○ 참 관 객 : 130,643명
○ 특 징 :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6. 세계6위 독일 | 메쎄 뮌헨(Messe Munchen)

 

 

메쎄 뮌헨(Messe Munchen)社는 독일을 대표하는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세계에서 20번째로 큰 ‘뮌헨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뮌헨전시장은 2006년 피파 월드컵의 미디어 센터로도 활용된 바가 있고, 교황의 방문 때에도 미사를 거행하는 등 전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개최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메쎄 뮌헨社 개요

○연간총매출 규모 : 2010년 연간총매출 3억2백만 유로
2010년 매출액 기준, 세계 전시기업 중 6위(AUMA, 2011)
○전시장위치 : 독일 뮌헨에 3개의 전시장 보유
○전시회현황 : – 매년 메쎄 뮌헨 전시장에서만 40여개 국제무역박람회 개최
– 2010년 22개 무역박람회 개최, 타 주최측과 연계해 241개 전시회 개최
○해외사업장현황 : – 6개의 자회사(싱가포르, 뭄바이, 베이징, 홍콩, 상하이 등) 보유
– 60개의 해외현지사무소 운영
– 현재 90여개 나라에서 전시회 개최사업 추진 중이며, 고용규모는 756명에 달함

 

메쎄 뮌헨 전시장 개요

○전체면적 : 540,000m² (옥내: 180,000m², 옥외: 360,000m²)
○설립년도 : 1908년에 신규 건립 이후, 1998년 현재 부지로 옮김
○내부구성 : 11~16미터 높이의 기둥없는 대형 홀 16개로 구성 (모두 1층에 소재)
○외부건물: 1국제회의센터(ICM, Internationale Congress Center Munchen), 8,000m²
다목적이벤트센터(M.O.C, Multifunctional Event Center) 30,000m²
○전시회개최현황 : 2011년 기준 50여개 국제무역전시회 개최

 

대표전시회

① 「2010 건설기계 박람회(BAUMA)」 개요
○ 개최기간 : 2010년 4월 19일 ~ 2010년 4월 25일
○ 전시면적 : 399,068m²
○ 전시품목 : 건설기계·장비, 건축자재, 자재 생산 및 가공용품 등
○ 참가업체 : 54개국에서 3,256개 업체 참가 (59% 해외기업)
○ 참 관 객 : 420,170명 (35% 외국인 방문객)
○ 특 징 : 무역박람회 중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

 

 

② 「2012 국제 환경박람회 (IFAT ENTSORGA)」 개요

○ 개최기간 : 2012년 5월 7일 ~ 2012년 5월 11일
○ 전시면적 : 215,000m²
○ 전시품목 : 수자원활용·수질정화, 재활용산업, 공기정화, 소음제거, 청소도구 등
○ 참가업체 : 54개국에서 2,939개 업체 참가
○ 참 관 객 : 약 125,000명 (40% 외국인 방문객)
○ 특 징 :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박람회 / 2010년 대비 개최규모, 참관객수, 참가업체수가 증가

 

 

 

7. 세계 7위 프랑스 | 브이아이파리스(Venue in Paris, VIPARIS)

 

 

프랑스를 대표하는 전시기업 브리아이파리스(VIPARIS)는 파리시 일대의 10개 전시컨벤션센터들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여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하였다. 이 기업은 프랑스 전시기업간의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들어졌고, 현재 10개 전시장이 통합 운영되고 있다. 통합 전시장 면적이 거대할 뿐만 아니라, 연간 개최하는 전시회도 300건을 상회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전시기업이다.

 

VIPARIS社 개요

○연간총매출 규모 : 2010년 연간총매출 2억9천9백만 유로
2010년 매출액 기준, 세계 전시기업 중 7위(AUMA, 2011)
○기업소유주 : 유니베일 로담코社
○전시장위치 : 프랑스 내에 10개의 전시장 보유
○전시장면적 : 통합규모 옥내전시장 약60만m², 옥외전시장 약25만m²
○전시회개최현황 : – 연간 330여 건의 전시회 개최
– 무역박람회 외에도 학술대회, 기업 이벤트, 대형 공연 유치
– 콘서트, 갈라쇼, 연극 등 문화공연 다수 개최

 

VIPARIS社 보유 전시장

– 까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e Louvre)
– CNIT 라데팡스 파리(Cnit Paris La Defense)
– 에스빠스 샹뻬레(Espace Champerret)
– 에스빠스 그랑드 아르슈(Espace Grande Arche)
– 파리 컨벤션 센터(Le Palais des Congres de Paris)
– 디시컨벤션센터(Le Palais des Congres d’Issy)
– 베르사이유컨벤션센터(Palais des Congres de Versailles)
– 파리 르부르제(Paris Le Bourget)
– 파리 노르 빌뺑뜨(Paris Nord Villepinte)
– 파리 뽀르뜨 드 베르사이유(Paris Porte de Versailles)

 

파리 노르 빌뺑뜨(Paris Nord Villepinte) 전시장 개요

○전체면적 : 1,350,000m² (옥내: 242,000m², 옥외: 900,000m², 회의시설: 3,000m²)
○설립년도 : 1982년 완공 이후, 2010년 증축하여 프랑스 내 가장 큰 전시장이 됨
○내부구성 : 9개의 전시 홀, 42개 회의장과 3개 오디토리움, 그 외 부대시설 보유
○전시회현황 : 2011년 기준 50여개 국제무역전시회 개최

 

대표전시회

「2012 인테리어 전시회 메종오브제(Maison&Objet)」 개요

○ 개최기간 : 2012년 1월 20일 ~ 2012년 1월 24일
○ 개최장소 :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
○ 전시면적 : 242,000m²
○ 전시품목 : 가구, 생활용품, 욕실용품, 인테리어상품 등
○ 참가업체 : 3,000개 업체 참가
○ 참 관 객 : 85,766명 (86% 외국인 방문객)
○ 특 징 :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산업전

 

 

 

8. 세계 8위 스위스 | 엠시에이치그룹(MCH Group)

 

 

2011년 연간총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8위를 기록한 MCH그룹은 스위스 대표 도시인 취리히, 바젤, 로잔 등 3개 도시에 각각 1개씩의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전시기업이다. 전시회 외에도 문화생활과 밀접한 이벤트나 연극 등을 개최하는 극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MCH그룹社 개요

○연간총매출 규모 : 2010년 연간총매출 2억9천4백만 유로
2010년 매출액 기준, 세계 전시기업 중 8위(AUMA, 2011)
○전시장위치 : 스위스 내 3개의 전시장 보유
공동운영(Partnership)으로 운영하고 있는 컨벤션 센터 1개 보유
○전시장면적 : 통합 면적 288,500m²
○전시회개최현황 : – 연간 90여개의 무역박람회 개최
– 그 외 기업 이벤트 등 타 기업과 공동 주최하는 이벤트도 유치
– 콘서트, 연극 등 문화공연 다수 개최

 

MCH그룹社 보유 전시장

– 메쎄 바젤(Messe Basel) 전시장 162,000m²,바젤회의장(Congress Center Basel),바젤 뮤지컬극장(Musical Theater Basel)

– 메쎄 취리히(Messe Zurich) 전시장 30,000m² 극장 11(Theater 11)
– 뷰리우 로잔(Beaulieu Lausanne) 전시장 50,500m², 회의장 및 극장 운영
–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Miami Beach Convention Center)전시장 46,000m²

 

MCH그룹社 전시회 개최현황

MCH그룹에서는 직접 주최하는 전시회거나 타사에서 주최하는 전시회에 전시장을 임대해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취리히에서 가장 많은 전시회가 열렸으며 B2B전시회인 산업전시회는 바젤에서 가장 많이 개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전시회

「2012 세계시계보석박람회(Basel World Watch and Jewellery Show)」 개요

○ 개최기간 : 2012년 3월 8일 ~ 2012년 3월 15일
○ 개최장소 : 스위스 메쎄 바젤
○ 전시면적 : 160,000m²
○ 참가업체 : 45개국에서 1,815개 업체 참가
○ 참 관 객 : 100개국에서 104,000명 참관 (70개국에서 3,300명의 외신기자도 참가)
○ 특 징 : 세계 최대 규모의 시계·쥬얼리

 

 

9. 세계9위 이탈리아 |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

 

 

피에라 밀라노社는 2002년 이후 이탈리아 전시기업 중 유일하게 주식시장에 이름을 올린 상장기업(上場企業)으로, 역동의 도시 밀라노를 기반으로 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전시기업이다. 1922년 처음으로 피에라밀라노의 초석이 되는 기업이 창립되었고, 현재는 연간총매출 기준으로 세계 9위를 차지하는 국제적인 전시기업으로 성장하였다. 2015년 밀라노 세계 박람회의 개최를 위해 피에라 밀라노社의 전시장과 전시기획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피에라 밀라노社 개요

○연간총매출 규모 : 2010년 연간총매출 2억4천8백만 유로 / 2010년 매출액 기준, 세계 전시기업 중 9위(AUMA, 2011)

○기업소유주 : 비영리기업 폰다지오네 피에라 밀라노(Fondazione Fiera Milano)社
○전시장위치 : 밀라노에 2개 전시장 및 컨벤션 홀 등 보유
○전시장면적 : 피에라 밀라노 345,000m², 피에라 밀라노시티 61640m²(내부)
○전시회개최현황 : – 연간 60여개의 무역박람회 개최 / 기타 이벤트 및 국제회의 등 유치
– 2015년 밀라노 세계 박람회 때 적극 활용될 예정(2개관 확충)

 

피에라 밀라노社의 주요 전시장 현황

① 피에라 밀라노(FieraMilano) 전시장 개요

– 전시장 면적 345,000m²
– 밀란 로-페로(Rho-Pero)에 위치
– 24개의 홀로 구성
– 컨퍼런스 홀 스텔라 폴라레(Stella Polare)

 

 

② 피에라 밀라노시티(FieraMilanocity) 전시장 개요
– 전시장 면적 (내부 순 전시면적) 61,640m²
– 4개의 홀과 그 외 공간으로 구성
– 밀라노 시내와 근접,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용이
– 유럽 최대 회의장 밀라노 콩그레시(Milano Congressi, MiCo) 보유

 

 

대표전시회

① 「2012 국제 신발 박람회(MICAM Shoevent)」 개요

○ 개최기간 : 2012년 3월 4일 ~ 2012년 3월 7일
○ 개최장소 : 밀라노, 피에라 밀라노
○ 전시면적 : 70,041m²
○ 참가업체 : 30개국에서 1,595개 업체 참가 (약 60% 해외업체 참가)
○ 참 관 객 : 42,385명 참관 (약 50% 외국인 방문객)
○ 특 징 : 세계 최대 규모의 신발 박람회

 

② 「2012 국제 가구 박람회
(salone internazionale del mobile)」 개요
○ 개최기간 : 2012년 4월 17일 ~ 2012년 4월 22일
○ 개최장소 : 밀라노, 피에라 밀라노
○ 전시면적 : 143,131m²
○ 참가업체 : 1,255개 업체 참가 (약 30% 해외업체 참가)

 

 

 

10. 세계 10위 독일 | 퀼른메쎄(Koelnmesse)

 

 

퀼른메쎄(Koelnmesse)는 북독일의 중심부인 퀼른에 위치한 전시기업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큰 ‘퀼른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1922년에 아데나우어 퀼른시장(Lord Mayor Adenauer)의 적극적인 지지로 현재 퀼른메쎄의 시초가 된 무역 전시회사가 설립되었고, 이후 막대한 투자에 힘입어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퀼른메쎄社 개요

○연간총매출 규모 : 2010년 연간총매출 2억3천7백만 유로
2010년 매출액 기준, 세계 전시기업 중 10위(AUMA, 2011)
○전시장위치 : 퀼른에 퀼른메쎄 전시장 보유
○전시장면적 : 284,000m² (옥외면적: 100,000m²)
○전시회개최현황 : 연간 80여개의 무역박람회 개최 (그 중 25개 세계 유명 전시회) 25개 기업 이벤트, 2,000건의 회의 등 개최
○ 해외사업장현황 : 자회사 9개 중 7개가 해외 지사 약 100개 현지 전시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퀼른메쎄 전시장 개요

○전체면적 : 284,000m² (옥외: 100,000m²)
○설립년도 : 1922년도에 설립 이후 1924년에 첫 무역박람회 개최
○내부구성 : 8,524m²부터 22,415m²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19개 홀로 구성
2개의 회의센터 보유, 15,000대 주차 공간
○전시회개최현황 : 2012년 기준 88개 전시회 개최 또는 개최예정

 

 퀼른메쎄社 글로벌 네트워크

퀼른메쎄社는 독일에 2개, 해외에 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 자회사는 베이징, 싱가포르, 시카고, 밀라노, 홍콩, 도쿄, 방콕, 뭄바이에 위치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약 100여개의 해외 전시기획사와 파트너쉽을 맺는 등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전시회

① 「2010 퀼른식음료박람회(ANUGA)」 개요


○ 개최기간 : 2010년 10월 8일 ~10월 12일
○ 전시면적 : 284,000m²
○ 참가업체 : 97개국에서 6,743개 업체 참가
○ 참 관 객 : 185개국에서 154,516명 참관
○ 특 징 : 세계 최대 규모의 식·음료 박람회

 

② 「2012 퀼른 가구박람회 (imm cologne)」 개요

○ 개최기간 : 2012년 1월 16일 ~ 1월 22일
○ 개최장소 : 밀라노 피에라 밀라노
○ 전시면적 : 231,800m²
○ 참가업체 : 1,157개 업체 참가
○ 참 관 객 : 116,000명 참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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