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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Economic Impact Study

시드니, MICE산업의 사회문화적 파급효과 분석 시행

By 2012/09/012월 2nd, 2018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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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E산업의 중요성 환기 및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MICE산업의 파급효과 연구 실시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컨벤션뷰로인 비즈니스이벤트시드니 (Business Events Sydney, 이하 BESydney)는 정부를 대상으로 MICE 산업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MICE 산업의 파급효과 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MICE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유발한다는 사실이 일반적으로 인식되고는 있으나, 이는 주로 레져관광(leisure tourism) 및 레저목적의 방문(leisure visitation)에만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편향성은 레져산업의 시장 점유율(market share)에 기인한 것으로 비단 호주뿐만 아니라 기타 관광대국들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BESydney는 MICE산업이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부예산이 MICE업계로 꾸준히 유입되어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한다는 판단 하에, 관광산업의 파급효과를 레져산업에 국한하여 판단하는 편향성을 바로잡고, 호주정부의 정책방향을 기존의 레져산업 위주의 투자 및 육성에서 MICE산업 개발 및 지원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MICE산업의 파급효과 분석을 통해 정량적 데이타를 지원 근거로 제시하기로 결정하였다.

 

▶ 전 세계적으로 MICE산업의 파급효과 중 사회문화적 파급효과 연구는 부진한 실정

오늘날 호주를 포함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글로벌 MICE산업을 선도하는 선진국에서는 MICE 방문객수 및 지출액 등 MICE산업의 금전적 효과(the monetary effect), 즉 경제적 파급효과(the economic impact)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나 비금전적효과(the nonmonetary effect/the legacy impacts)에 대한 세부 연구를 실행한 사례가 드물다. BESydney는 비단 MICE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기여도뿐만 아니라 비금전적 공헌, 즉 사회문화적 파급효과도 총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2010년 시드니공과대학교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이하 UTS)에 시범연구(pilot study) 를 의뢰하였다. 이에 UTS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시드니에서 개최된 의료보건, 에너지, 노동·사회보장, 의료, 스포츠 등 5개분야 국제회의(world congress)를 대상으로 질적연구(qualitative research) 방법론을 적용한 사례 분석연구를 진행하였다.

 

▶ 1차 연구결과 – MICE산업을 통해 도출되는 6가지 유형의 사회문화적 파급효과

1차 연구보고서에서 UTS는 MICE 행사의 유치 및 개최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회문화적(비금전적) 효과가 창출된다고 밝혔다.  1) 지식습득(Knowledge Expansion), 2)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기회창출 (Networking, Relationships and Collaboration),  3) 교육적 성과 (Educational Outcomes), 4) 기금마련 및 연구역량제고 (Fundraising and Future Research Capacity), 5) 인지도 제고(Raising Awareness and Profiling), 6) 도시 홍보 및 평판 제고(Showcasing and Destination Reputation). 아울러 이러한 사회문화적 파급효과는 MICE산업이나 관광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타 산업군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차 연구실시 – 1차 연구 보완목적으로 1,0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한 양적연구로 진행

BESydney는 1차 연구에서 도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부 및 연관기관에 MICE산업의 실질적인 가치와 파급효과를 제시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였으며, 1차 연구결과의 재입증 및 확장연구를 위해 2차 연구를 실시하였다. 케이스스터디를 통한 질적 연구로 진행된 1차 연구를 보완하기 위해, 2차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한 양적연구로 진행되었다. 설문조사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시드니에서 개최된 5개 국제회의(Congress)에 참가한 참관객, 참가업체, 스폰서 등 참가자 1,09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되었다.

 

▶ 2차 연구결과 – MICE산업의 사회적 공헌을 5개 유형으로 제시

2차 연구에서는 MICE산업의 사회적 공헌(The social legacy of business events)을 크게 5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미래도시연합(FCCI) 회원도시의 MICE산업 사회적공헌 연구도 BESydney가 앞장서서 추진 중

BESydney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사업을 통해 MICE산업의 파급효과를 총체적이며 객관적으로 제시하고 투자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이에 일환으로 현재 BESydney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래컨벤션도시연합(Future Convention Cities Initiative, 이하 FCCI)’은 BESydney를 주축으로 BESydney의 ‘MICE산업의 기여도 연구’의 글로벌 버전인 ‘글로벌 MICE산업 경제효과연구(The Global Beyond Tourism Benefits)’를 진행하고 있다. 아부다비에서는 이미 유사한 형태의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토론토에서는 현재 설문조사가 진행중이다. 더반, 런던, 서울,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조만간 설문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조사대상 모집에 한창이다. 설문조사를 포함한 전체적인 연구는 BESydney의 연구담당기관인 UTS가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설문조사 내용은 기존 BESydney 설문내용을 토대로 각 도시의 상황에 맞게 조정 및 보완하여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미래컨벤션도시연합F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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