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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9리서치리오프닝아시아커버스토리

국가별 리오프닝 전략 – [④ 싱가포르편]

By 2022/07/19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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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싱가포르 : 방문객 경험에 관한 과학적 이해로 관광 서비스 재설계

트래블버블, 백신 여권 도입 등을 추진하며 선제적 대응 절차를 밟아온 싱가포르는 비즈니스 관광시장 재개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팬데믹 사태의 장기화로 국제관광의 완전한 복구가 연기된 상황에서, 일반 관광객에 비해 인원 통제와 동선 관리가 용이한 MICE 분야부터 재개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백신 여권’ 도입에 맞춰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MICE 수요를 선점하려 선제 조치에 나선 것으로도 풀이된다.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자국의 관광 회복 지원을 위해 약 5억 달러(한화 약 6,00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였으며, ‘글로벌 아시아 노드(node)’로서 국제적인 MICE 목적지 포지셔닝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2022년 이벤트 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현재 싱가포르가 추진 중인 주요 전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략① | 개최환경의 개선과 행사 수요의 복귀

2023년, 안정화를 넘어 정상화를 바라보는 싱가포르 MICE 업계

전환점으로 여겨지는 이벤트 중 하나로는 올해 4월에 개최된 ‘SIWW 2022(Singapore International Water Week)’가 있다. SIWW 2022는 17개의 VTL 국가를 포함한 다수의 해외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약 15,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방문하였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최된 국제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서 올해 9월 개최예정인 FIND – 디자인페어 아시아(FIND – Design Fair Asia 2022) 역시 15~20개국에서 약 20,000명에 가까운 참가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싱가포르 관광청의 전시컨벤션 담당 이사 포치취안(Pop Chi Chuan)은 “싱가포르는 2022년 이후를 위한 강력한 이벤트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이는 글로벌 아시아 MICE 거점으로서 싱가포르의 위치를 굳건하게 할 것”이라며 빠른 회복을 확신하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올해 싱가포르에서는 FHA 푸드 앤 베버리지(FHA-Food&Beverage)와 FHA-호레카(FHA-HoReCa), 씨푸드 엑스포 아시아(Seafood Expo Asia), 슈퍼리턴 아시아(SuperReturn Asia), 쥬얼리앤젬월드 싱가포르(Jewellery&Gem World Singapore),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 2022) 등의 MICE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략② | 웰니스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목적지 포지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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