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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MA 에듀콘 인사이트 1편] 관심경제를 활용한 청중 참여 유도 전략

By 2021/07/1610월 6th, 2021One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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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MA 에듀콘(Educon) 2021의 크리스틴 그레이엄(Kristin Graham)

PCMA(Professional Convention Management Association)는 북미 최대 규모의 컨벤션 산업 협회로, 올해 ‘함께할수록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낸다(We are better together)’ 이라는 슬로건 하에 PCMA 에듀콘 2021을 개최했다. 지난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미국 피닉스에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온디맨드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참가자 편의를 더했다. PCMA 에듀콘은 교육 중점의 행사로 MICE 동향 및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회원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었다.

에듀콘 2021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MICE 산업 전망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소개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관심경제를 활용한 청중 참여 유도 전략’ 강연을 소개하고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사로 참가한 크리스틴 그레이엄(Kristin Graham)은 아마존 문화&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마케팅 기획사인 크리스틴 그레이엄 커뮤니케이션(Kristin Graham Communications)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크리스틴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행사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행사 참관객 참여도 증진 방법에 대해 주목했다.

빈번한 온라인 행사와 회의 참가는 참관객의 집중력을 흐리기 마련이다. 특히 ‘줌 피로도(Zoom Fatigue)’라는 용어가 생겼을 정도로 직장인 사이에서 온라인 행사에 대해 육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무기력해져 있는 상태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청중의 관심을 끌어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지 크리스틴은 노하우를 공개했다.

크리스틴은 수많은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끄는 것이 중요하며, 청중의 인지능력을 고려한 참여 유도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인간의 관심은 희소한 상품이자 자원으로 다양한 정보 관리 문제와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 경제학 용어이자 접근법인 ‘관심경제(주목경제, Attention Economy)’를 강조했다.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고 소셜미디어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무수히 많은 정보에 노출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특정 정보만을 선별해 받아들인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사용자의 평균 집중도는 8.25초로 영향력 있는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한정적이다. 크리스틴은 주목경제를 중점으로 회의 기획자를 위한 5가지의 청중 유도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1.관심 경제의 요소 활용
온라인 플랫폼 내에서 빨간색이나 파란색 등 주목 끌만한 색상을 적절히 활용하는 비주얼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크리스틴은 “핸드폰 내의 알람이 빨간색이며, 페이스북(facebook)의 애플리케이션 색상이 파란색인 이유는 사람의 주의를 끄는 색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2.청중의 집중력 관리
청중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그만큼 쿼리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청중의 최대 집중 시간은 2시간이며, 10분마다 몸을 움직이거나 간단한 스낵 섭취, 물을 마시는 등의 뇌에 영양분을 주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온라인 참가자의 경우에는 20분마다 화면에서 눈을 떼고, 20피트 거리를, 20초간 응시하는 ‘20 20 20’ 방법을 제시했다.

 

3.연결, 커뮤니티, 협동
연결과 커뮤니티 생성은 더 많은 대화를 이끈다. 온라인으로 전환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팅테크놀로지를 통해 더 많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해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크리스틴은 “참가자가 투표나, 채팅과 같은 대화형 요소를 사용할 때 콘텐츠에 더 깊이 참여하고 강연 내용을 더 많이 기억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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