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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호주, 비즈니스 관광 재개를 위한 협약 검토중

By 2021/03/1910월 1st,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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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와 호주가 양국간 협약을 통해 조건부로 국경을 개방할 예정이다. 두 나라는 상대국가의 관광객에게 자유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비격리 여행 권역)‘ 혜택을 제공하자며 손을 맞잡기로 했다. 목표는 비즈니스 관광의 활성화다.

트래블 버블 시스템은 코로나19 방역 우수 지역 및 국가 간의 조건부 입국 관리 협약에 근거하여 시행된다.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고자 하는 국가들은 우선 관광 행위와 관련하여 공통된 안전·위생 프로토콜을 수립하고, 입국 제한 완화를 위한 국가 간 협약을 체결한다. 해당 국가들은 상대국 관광객에게 2주간의 격리 조치를 면제하는 등 국가 간 관광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입출국에 관한 혜택을 제공한다. 즉, 나라 간 합의에 따라 일정한 조건과 기준에 맞춰 관광객의 자유로운 방문과 이동을 허용하되, 그 밖의 지역 및 국가와의 왕래는 차단해 관광시장의 회복을 도모하면서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3월 14일 싱가포르 외교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 Singapore, MFA)는 코로나19 및 국가 간 공조 관련 성명을 통해 싱가포르와 호주 양국이 백신 접종 증명서의 상호 인정과 학생 및 기업인의 여행을 우선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싱가포르 외교부는 싱가포르와 호주의 양방향 트래블 버블 계획이 진행 중임을 언급하며, 제3국에서 온 사람들이 싱가포르를 경유하며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호주에 입국하는 것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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