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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업무지원 플랫폼 회사의 독특한 기업 행사 사례

By 2021/03/0510월 1st,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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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럴(MURAL)은 디지털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회사이다. 주력 서비스는 비즈니스 미팅 및 사내 회의를 비대면 체계에서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시스템이다. 문화/협력팀장을 맡고 있는 라일라 본 알벤슬레벤(Laila von Alvensleben)은 그동안 여러 행사들을 기획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대표이사인 마리아노 수아레즈-바탄(Mariano Suarez-Battan)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지시가 내려왔다. 사내 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야유회 행사를 기획하라는 것. 그당시 알벤슬레벤 팀장은 아직 대규모 그룹의 디지털 행사를 진행해본 적이 없었으며, 주어진 시간도 단 2주뿐이었다.

2019년도에 아르헨티나에서 자유롭게 진행했던 야유회와는 달리,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이용한 활동만이 가능했다. 결국 알벤슬레벤 팀장은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창의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협업을 지원하는 디지털 도구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알레슬레벤 팀장은 뮤럴(MURAL)의 자체 플랫폼을 이용하여 어떻게 야유회를 개최했을까?

 

온라인 행사 플랫폼 마련자체 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야유회 기획

‘뮤럴(MURAL)’ 이라는 명칭은 회사명이자 회사의 ‘디지털 화이트보드 플랫폼’의 이름이기도 하다. 명칭 구분을 위해 직원들은 화이트보드 플랫폼을 ‘뮤럴즈(Murals)’ 라고 부른다. 뮤럴의 기술은 온라인 회의실에 접속한 직원들의 실시간 협업을 지원하거나 개별로 작업한 후 저장하여 공유하는 활동을 보조한다. 회사 동료들끼리 ‘구글 독스(Google Docs)’ 서비스를 이용해 업무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

알벤슬레벤 팀장은 야유회에 참가하기 위해 줌(Zoom)에 로그인한 전 직원에게 계정별 스크린에 접속할 수 있는 ‘화이트보드 링크’를 제공하였으며, 해당 링크 안에 준비된 사전 활동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실상 MURAL 자체가 온라인 행사 플랫폼이었다. 참석자들은 야유회가 진행되는 동안 회사의 임시 메신저 앱인 ‘슬랙(Slack)’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두 개의 스크린을 이용하여 야유회 플랫폼 활동에 참여하면서 슬랙으로 동료들과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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