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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미팅·컨벤션트렌드

유료 가상 행사, 새로운 황금 티켓

By 2020/12/246월 14th,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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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hands

일부 행사 비즈니스 기업들은 가상행사라는 미개척 시장의 문을 여는 것을 넘어, 티켓 판매를 통해 새로운 참가자들로부터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수익은 일반적인 대면 행사에서의 수익의 일부에 불과하다. 그러나 여기에는 수익 이상의 추가적인 상업적 이점이 있다.

참가자는 유료 행사에 더 몰입

가상 행사 플랫폼 스플래시(Splash) CEO 벤 힌드만(Ben Hindman)은 “행사를 유료로 할 경우 수익 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이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돈을 지불하는 참가자는 더 높은 참석률을 보장한다. 티켓 유료 구매자는 대략 90%가 행사에 참석하지만, 무료 등록자는 25%만이 참석한다. 참가자의 높은 참여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광고주들에게 매력적인 포인트다.

콘데나스트(Condé Nast) 최고 경영책임자인 에릭 길린(Eric Gillin)은 가상 행사 초기에 광고주들은 브랜드를 최대한 많이 노출시키기 위해 행사를 무료로 진행하기 원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행사 비용을 청구했을 때, 참가자의 더 깊은 참여를 이끄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올해 뉴요커페스티벌(New Yorker Festival)의 티켓은 23,000만 장 가까이 판매되며, 2019년 티켓 판매의 30%를 앞질렀다. 행사 이후 영사 재시청을 통한 참여율과 행사 후 녹화 영상 판매 수는 티켓 판매 수보다 크게 높았다. 라이브 세션 동안에는 패널 당 평균 시청 시간은 35분 이상이었다. 사람들이 화면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면, 스폰서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도 더 많다.

스키프트(Skift)의 최고제품책임자 제이슨 클램펫(Jason Clampet)과 MIT테크놀로지리뷰(MIT Technology Review) CEO 엘리자베스 브람슨-보드로(Elizabeth Bramsson-Boudreau)는 무료 행사에 비해 유료 행사에서 참석과 참여가 상당히 높았다고 말했다.

올해 9월 개최된 스키프트의 국제 포럼 중 하나는 195달러로 책정되었는데, 1200명 이상의 티켓 구매자 중 95%가 라이브 행사에 참석했다. 나머지 5%는 행사 녹화본을 시청했다. 올 여름 가상 행사에 티켓 구매 요소를 추가하기 전에는 5,000명이 등록한 회담의 참석률은 50%였다. 한편 브람슨-보드로에 따르면 MIT테크놀로지리뷰의 가상엠테크컨퍼런스(Virtual EmTech Conference)의 경우, 티켓 판매량이 약 400명에서 800명으로 작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는 “어떤 행사든 요금을 부과하면 이탈율은 낮아지고, 참석률은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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