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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표로 보는 글로벌 관광산업 현황과 회복 동향

By 2020/11/2911월 1st,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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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글로벌 관광산업의 회복을 기원한다
글로벌 관광산업에 유독 혹독했던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첫 번째 정점으로 치솟던 지난 1~2분기에 관광산업은 전례 없는 실적표를 받아들어야만 했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에 제한이 걸리면서 국가 간 여행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탓이다. 지난 5월엔 감소세가 –98%에 달하는 지경이었다. 시장이 초토화되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혹독했던 5월 이후 회복 전망이 조금씩 낙관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효과와 백신 개발 소식이 대두됨에 따라 내년도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부분적 종식을 예상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시장의 실질적인 회복시기는 언제가 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관련 산업 지표와 동향을 주시하고, 과거의 위기상황과 회복세를 분석하여 이번 코로나19의 턴오버(Turn-over) 시점을 전망한다. 이를 위한 대표 자료로 UNWTO의 ‘국제 관광 바로미터(World Tourism Barometer)’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자료에는 관광산업의 현황과 과거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외래객 입국건수와 관광객 지출 및 수입 등의 지표가 포함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코로나 일상시대, 그 이후의 변화를 감지하기 위하여 UNTWO의 3대 지표를 참고하여 관광산업의 회복 시점을 추정해보고, 관광 분야의 회복 동향에 비추어 UIA1) 및 ICCA2) 데이터 등을 토대로 글로벌 MICE산업의 현황과 회복세를 전망해본다.

 

출입국 지표(International Tourists Arrivals index)
2020년 상반기 외래객 입국 건수 –56% 예상…지난 4~5월 감소세 정점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지표는 외래객 입국수다. 당일 방문객은 물론이고, 외래객 실제 수요를 나타내는 1박 이상의 입국객 수도 크게 줄었다. UNWTO 바로미터에 의하면, 올해 전 세계 외래객 입국수는 지난 4~5월에 역대 최하 수치(1천만명 이하, 전년 대비 -98%)를 기록하였다. 외래객 입국이 제한되면서 거의 모든 나라의 입국객이 전무하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 연중 관광수요가 상승하는 시기가 2월 이후인데, 올해에는 2월을 기점으로 입국객 수가 가파르게 꺾이면서 전례 없는 하락세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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