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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논의된, 전 세계 여행 산업 회복 전략

By 2020/11/186월 15th,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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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언제쯤 이전처럼 재개될 수 있을지에 대해 모두가 궁금해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유럽에서 재확산하면서 대다수 국가들이 매일같이 여행 권고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한 상황으로 인한 여행자들의 불안은 코로나 일상 시대의 관광산업이 해결해야 할 커다란 과제이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회복 추이를 보았을 때, 여행 재개를 위한 전략은 전 세계의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맥락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남부아시아 지역의 상황을 통해 파악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인사이트를 확인해본다.

 

남부아시아의 여행 및 관광산업 현황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에 따르면 2019년 여행관광산업은 세계 GDP의 10.3%, 3억 30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 10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저비용항공사의 출현, 온라인 기반 서비스를 통한 이동 편의성, 비자 규제 완화 등의 요인이 이러한 흐름에 크게 작용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네팔의 산악관광과 관련한 모든 관계자들(관광사업자, 트레킹 에이전시, 산악 가이드, 셰르파족)은 유일한 수입원을 잃었다. 몰디브 공화국은 관광이 국가 수입의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이번 팬데믹에 아주 취약한 환경이었다. 네이자 이마드(Neeza Imad) 몰디브 경제개발부 장관은 코로나19가 관광과 관련한 모든 기업들과 국가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다고 발표했다. 국제 통화 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현재 진행 중인 관광산업의 위기로 인해 2020년에 몰디브 국가 경제가 8.1% 정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 코로나19로 입장이 제한된 네팔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파탄 두바 광장(Patan Durbar Square) 모습

복구를 위한 첫 번째 단계, 소비자와의 신뢰 구축

몰디브는 4개월간의 락다운 이후, 리조트와 호텔을 이용하는 관광객 출입을 재개했다. 관광객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재개방 전략을 먼저 발표한 뒤, 이 같은 관광 재개를 실시했다. 2020년 7월 15일 몰디브의 이마드 장관은 관광 재개를 공표하면서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엄격한 안전 위생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는 여행 재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기 위해 “안전 여행” 인증 스탬프 출시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의 지원을 받은 이 인증 스탬프는 여행 및 관광산업과 관련한 호텔, 레스토랑, 항공사, 크루즈, 레스토랑, 아웃도어, 쇼핑, 교통 및 공항 시설 중 안전이 입증된 곳에 주어진다. “안전 여행” 인증 스탬프는 5월 27일 출범 이후, 터키, 이집트, 포르투갈, 세비야, 칸쿤 등 전 세계 목적지 국가 및 도시에서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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