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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를 위한 서비스를 수행하는 컨벤션센터

전 세계 MICE업계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면행사를 멈추고 있는 가운데, 지역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한 센터와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눈에 띈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금은 다른 목적으로 센터 공간을 다시 오픈 것이다.

지난 4월,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는 지역 노숙자 쉼터의 혼잡을 막고자 1,300여 명의 노숙자들에게 숙박을 제공하는 ‘쉘터 투 홈(Shelter to Hom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다른 쉼터와 마찬가지로 식사, 샤워시설, 세탁 서비스, 침구가 제공된다. 또한 센터 내 모든 방문객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24시간 보안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고, 와이파이 이용도 가능하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는 정신건강 상담과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체류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공급하고 있는 센터플레이트(Centerplate)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포함하여 하루에 최대 3,500식 이상의 식사를 제공했다. 센터플레이트는 이번 프로젝트로 수십 명의 직원을 고용했을 뿐만 아니라, 침체되어 있던 지역 농장들과 식료품 공급업체들을 도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센터플레이트의 데릴 오도넬(Daryl O’Donnell) 수석 셰프는 샌디에고의 풍부한 식료품 덕분에 운영이 지속가능했다고 말했다.

▲ 노숙자들을 위한 베드를 설치한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 전시홀 모습 (출처: San Diego Union-Tribune)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위치한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Pechanga Resort Casino)에서는 지역 내 푸드뱅크에 2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페창가 리조트의 요리사들이 푸드뱅크에서 자원봉사를 하기도 했다. 보조금 혜택을 받은 푸드뱅크 중 한 곳인 호프푸드팬트리(Hope Food Pantry)는 현재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2배 증가한 2,000여 가구를 매달 지원하게 되었다. 호놀룰루의 하와이 컨벤션센터의 경우 지난 7월 허리케인 ‘더글라스’로 발생한 지역의 피난민들을 위해 센터를 대피소로 제공했다. 루이지애나 주의 오스틴 컨벤션센터도 허리케인 ‘로라’로 갈 곳을 잃은 시민들이 센터와 인근 지역의 호텔로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코로나19로 장기간 비워진 센터 공간을 활용하고자 많은 도시와 주정부 기관들이 고민하고 있다. 앞서 언급된 컨벤션센터들의 경우,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취약계층과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난민을 위해 센터를 재가동했다. 도시 외부에서 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어진 지금, 센터들은 지역의 안전과 지역민의 필요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페창가리조트카지노 직원들의 푸드뱅크 자원봉사 현장 사진 (출처: PC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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