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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40뉴스데스티네이션미팅·컨벤션커버스토리트렌드

MICE산업의 분야별 주요 동향

By 2020/01/0110월 6th,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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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CE산업의 분야별 주요 동향
1. 기업행사(Corporate Events) 분야

보안(Security) | 디지털시대의 화두

국제회의전문가협회(Meetings Professionals International, 이하 MPI)는 ‘보안(security)’을 2019년 MICE산업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 중 하나로 지목했었다. 이같이 보안을 중시하는 트렌드는 기본적으로 물리적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디지털적 피해로 인한 관련 사례와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MICE산업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게 되었다.

MPI는 보안을 중시하는 트렌드는 2020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테러나 총기범죄가 아닌 디지털 범죄와 관련한 보 안에 그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다. 2019년에는 인공지능(AI)과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등이 주요 논점으로 다루어졌으며, 더욱 다양한 테크놀로지와 이에 대한 이해가 행사 프로그램에 통합 및 반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한다면, 보안문제에 대한 논의는 2020년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의 축제화(Festivalisation) | 경험의 개인화에 대한 요구

이벤트의 축제화는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라기 보다는 수년이 지나면서 하나의 개념으로 정착한 활동으로, 참가자들이 축제에 참 가한 것처럼 다양한 무대와 주제 중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선택적으로 참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각자의 경험을 스스로 디자 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축제화(festivalisation)’ 트렌드는 푸드트럭, 뮤지컬 공연, 잔디밭 등과 같이 참가자 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연극적 요소들을 포함하도록 진화해왔다.

MICE 업계는 각자의 경험이 개인화(personalize)되기를 원하는 현대 참가자들의 이러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이 ‘하나의 부류’의 참가자들은 행사에 대한 그들의 피드백이 최대한 빨리 반영되기를 원하며, 행사 참여기간 동안에도 참가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새로운 세션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


로드쇼(Roadshow) | 대규모 행사의 세분화와 타깃화, 로컬화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비중을 높여갈 것으로 보이는 트렌드 중 하나는 로드쇼(roadshow)이다. 로드쇼는 전 략적 측면에서 이벤트의 축제화와 그 맥을 같이 하지만, 로드쇼는 비교적 규모가 큰 행사에서 활용된다. MPI 데이터에 의하면 2019년에 새롭게 등장한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대규모 이벤트의 세분화이다. 이벤트는 그들의 타깃 참가자 층에 진정성 있게 다 가갈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기업과 단체들은 하나의 대규모 이벤트를 통해 애매모호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의 행사 개최를 지양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의하면 이벤트는 더욱 ‘로컬(go local)’해져야 하며, 보다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과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세션 규모의 축소 | 소화하기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MICE 분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또 다른 최근 트렌드는 세션 규모의 축소이다. 2019년도에 지속되었던 이러한 트렌드는 2020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트렌드는 로드쇼와 마찬가지로 이벤트의 축제화(festivalisation)와 관련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컨퍼런스를 작은 단위로 나누어 참가자들이 콘텐츠를 더욱 쉽게 소화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MPI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2019년도 각 세션의 길이는 45분으로 줄었으며, 2020년 말에는 30분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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