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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_[1] MICE산업의 분야별 주요 동향

[1] MICE산업의 분야별 주요 동향
1. 기업행사(Corporate Events) 분야

보안(Security) | 디지털시대의화두

국제회의전문가협회(Meetings Professionals International, 이하 MPI)는 ‘보안(security)’을 2019년 MICE산업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 중 하나로 지목했었다. 이같이 보안을 중시하는 트렌드는 기본적으로 물리적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디지털적 피해로 인한 관련 사례와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MICE산업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게 되었다.

MPI는 보안을 중시하는 트렌드는 2020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테러나 총기범죄가 아닌 디지털 범죄와 관련한 보 안에 그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다. 2019년에는 인공지능(AI)과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등이 주요 논점으로 다루어졌으며, 더욱 다양한 테크놀로지와 이에 대한 이해가 행사 프로그램에 통합 및 반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한다면, 보안문제에 대한 논의는 2020년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의 축제화(Festivalisation) | 경험의 개인화에 대한 요구

이벤트의 축제화는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라기 보다는 수년이 지나면서 하나의 개념으로 정착한 활동으로, 참가자들이 축제에 참 가한 것처럼 다양한 무대와 주제 중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선택적으로 참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각자의 경험을 스스로 디자 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축제화(festivalisation)’ 트렌드는 푸드트럭, 뮤지컬 공연, 잔디밭 등과 같이 참가자 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연극적 요소들을 포함하도록 진화해왔다.

MICE 업계는 각자의 경험이 개인화(personalize)되기를 원하는 현대 참가자들의 이러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이 ‘하나의 부류’의 참가자들은 행사에 대한 그들의 피드백이 최대한 빨리 반영되기를 원하며, 행사 참여기간 동안에도 참가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새로운 세션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


로드쇼(Roadshow) | 대규모 행사의 세분화와 타깃화, 로컬화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비중을 높여갈 것으로 보이는 트렌드 중 하나는 로드쇼(roadshow)이다. 로드쇼는 전 략적 측면에서 이벤트의 축제화와 그 맥을 같이 하지만, 로드쇼는 비교적 규모가 큰 행사에서 활용된다. MPI 데이터에 의하면 2019년에 새롭게 등장한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대규모 이벤트의 세분화이다. 이벤트는 그들의 타깃 참가자 층에 진정성 있게 다 가갈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기업과 단체들은 하나의 대규모 이벤트를 통해 애매모호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의 행사 개최를 지양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의하면 이벤트는 더욱 ‘로컬(go local)’해져야 하며, 보다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과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세션 규모의 축소 | 소화하기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MICE 분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또 다른 최근 트렌드는 세션 규모의 축소이다. 2019년도에 지속되었던 이러한 트렌드는 2020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트렌드는 로드쇼와 마찬가지로 이벤트의 축제화(festivalisation)와 관련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컨퍼런스를 작은 단위로 나누어 참가자들이 콘텐츠를 더욱 쉽게 소화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MPI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2019년도 각 세션의 길이는 45분으로 줄었으며, 2020년 말에는 30분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2. 협회회의(Association Conference) 분야

“STEM”의 테크놀로지 시장 비중 중가 &
“SMERF” 분야의 <일정 수요 + 잠재 수요> 기대

국제콩그레스컨벤션협회(International Congress and Convention Association, ICCA)에 의하면, 2018년과 2019년 협회회의시장의 트렌드는 여전히 두 개 약어로 요약할 수 있다.
첫번째는 ‘STEM’. 과학(Science), 테크놀로지(Technology), 엔지니어링(Engineering), 수학 (Mathematics) 분야를 칭하는 약어로, ICCA 조사결과에 의하면 ‘의학(medical science),’ ‘테크놀로지(Technology)’, ‘과학(Science)’은 국제협회회의의 주제 중 각각 16.9%, 14.2%, 13.5%의 비율을 차지했다. ICCA의 CEO인 센씰 고피나스(Senthil Gopinath)는 “의학 분야는 미팅 이 가장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는 분야로 꼽히지만, 최근 과학 분야와 테크놀로지 분야의 성장이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기능을 하면서 회의시장에서의 비중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테크놀로지 관련 미팅은 이 시대의 가장 강력한 성장 시장”이라고 언급했다.

두 번째 키워드인 SMERF는 사회(Social), 군대(Military), 교육(Educational), 종교(Religious), 친목 모임(Fraternal groups)의 줄임말로, 당장은 STEM만큼 활발하지는 않지만 늘 일정 수준의 시장수요를 유지하는 분야이면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분야로 서 트렌드를 유지해가고 있다.

성숙기 단계의 탄탄한 시장으로서 성장 중…
“경제, 사회, 정치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내실 강화 필요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하여 센씰 대표는 “협회회의 시장은 현재 매우 양호하고 활기차며, 변화무쌍하다. ICCA 통계에 따르면 협회회의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각 분야의 국제전문협회들이 주최하는 협회회의 산업의 성장곡선 을 분석한 결과, 산업의 성장은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매우 탄탄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협회 회의 산업은 기회를 다양화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새롭게 떠오르는 행사 개최지들은 대규모 투자와 행사 개최를 통해 그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천천히, 하지만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조직들이 단순히 숫자로 나타나는 미팅의 경제적 효과 이상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는 협회 부문에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과 보다 혁신 적인 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이다. 한편으로 협회회의 산업은 신흥 경제, 사회, 정치적 혼란으로 야기되는 문제 들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내실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3. 인센티브 여행(Incentive Travel) 분야

개인적·전문적·문화적 발전의 매개체로써의 역할 중요

인센티브여행단체(Society for Incentive Travel Excellence, SITE)와 인센티브연구재단(Incentive Research Foundation, IRF), 그리고 재무보험회의전문가협회(Financial and Insurance Conference Professionals, FICP)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Oxford Economics)와 공동으로 “글로벌 인센티브 여행시장”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인센티브여행 산업 지수(Incentive Travel Industry Index)로 발표된 연구는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설문조사로, 인센티브여행 산업의 지난 역사와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조사에서는 2,500명 이상의 인센티브 전문가들에게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인에 대해 물었고, 응답자의 55%는 ‘기업의 매출 및 이익 증가’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34%는 ‘개인 생산성의 증가, 32%는 직원 및 파트너사의 참여 증대로 응답했다. 또 응답자들에게 인센티브여행의 유화(宥和)적 혜택에 대해 질문했을 때, 상위 3개 응답은 ‘개최지에의 경제적 효과’, ‘업무관계 상 후원기업에 대한 영향력과 기업 문화의 개선’, ‘참가자의 개인적·전문적 발전’ 이었으며, ‘참가자들의 삶의 질 향상’, ‘여행을 통한 “문화적 이해 증가”라는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매개체로서의 사회적 역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호텔 및 사회적 인프라 요소 중요

한편, 상기 보고서의 인센티브여행 관련 1인당 지출예산을 살펴보면, 북아메리카 지역이 1인당 $4,250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작 년에 비해 $250가 상승한 수치이다. 예산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항공료 등 교통비가 아니라 호텔 숙박비라는 점은 호텔업 계에 긍정적 소식이며, 이러한 수요는 호텔 인프라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최지의 시설 인프라 뿐만 아니라, 통신망, 안전(Safety)망 역시 인센티브여행지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노출 가능한 콘텐츠 기획·구성 필수

인센티브여행 분야의 트렌드 중 하나로 인스타그램(instagram)과 개인화(personalisation) 도 화두다. CR 월드와이드(CR Worldwide)의 이벤트 디렉터인 조 켈리(Jo Kelly)는 인스타 그램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개인의 경험(experience)과 인스타그램은 효 과적인 여행의 필수요건으로 자리잡았다. 개인의 경험과 인스타그램의 결합은 인센티브여 행의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인센티브 투어는 이제 ‘인센티브 트래블 (Incentive travel)’이라는 말 대신 ‘인스트라트래블(Instatravel)’이라고 불려야 할 정도이다.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최선의 결과를 창출해 내기 위해서는 인스타용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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