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인센티브 분야의
웰니스 WELLNESS
활용 현황 및 전략
1 미팅·인센티브의 웰니스 활용 현황
2 웰니스 실천에 관한 3가지 이슈
3 웰니스 회의 운영전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가치관인 “웰니스(wellness)”는 소비주 체의 수요를 토대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한 서비스 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련 상 품을 생산 및 운영하기 위한 전략수립이 필요하다. 미팅·인센티브 분야에서도 비건(vegan) 음식, 활동성이 좋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웰니스’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참가자의 경험을 개선하고, 회의를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데에 투자를 했지만 그 성과 는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인센티브연구재단(Incentive Research Foundation, 이하 IRF)은 관련 연구의 부족으로 충분한 정보가 부재 하다는 점을 그 원인으로 꼽는다. 실제로 기업들은 웰니스를 향상시 킬 수 있는 효과적 전략이 어떤 것인가를 잘 알지 못한 채 돈을 투자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IRF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팅 인센티브 분야의 웰니스 실천에 관한 이슈와 효과적인 웰니스 회의 운영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01 미팅·인센티브의 웰니스 활용 현황
웰니스실천,예산아닌정보부족에따른한계
매년 회사들은 웰니스 활동 및 인센티브 트래블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다. 그러나 인센티브연구재단(Incentive Research Foundation, 이하 IRF)이 회의기획자 3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늘날 운영되는 회의의 웰니스 요소 반영 수준은 ‘약간 고려된다’가 64%,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 7% 등으로 운영적 관점의 실행 상황은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었다(아 래 [표] 참고). IRF는 회사의 전사적 웰니스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실제로 실천하는 관행적 활동 상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 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문제요인 중 하나인 “웰니스 관련 정보의 부족”에 주목하였다. 건강한 회의를 만들기 위해 어떤 것들을 실행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기업이 많지 않고, 예산과 실행전략 간의 연관성도 적다는 것이다. IRF는 2017년 유사한 연구 수행 결과를 통해서, 회의 운영 상에서 “건강”요인을 높이기 위한 전략 과 예산 투자전략 간의 매칭이 상당 부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는 관련 연구 부족에 따른 정보 부재를 여실히 드러내는 결과이기도 하다(<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