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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A와 ICCA의 국제회의 개최통계 심층분석(2016-2018)

By 2019/08/016월 11th,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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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A 국제회의 통계 보고서(International Meetings Statistics Report)에 따르면, 2018년 세계 국제회의 개최건수는 11,240건으로, 2017년 10,786건 대비 454건(4%) 증가하였다. 최근 6년간 개최동향을 들여다보면, 2015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고, 2017년 1만 건대로 감소했던 데에서 반등하여 2013년도 수준으로 올라온 모습이 눈에 띈다. 개최기간이 3일이상인 회의가 UIA 집계대상이라는 것과 최근 국제회의 개최일수가 반나절 이상 감소하여 회의 개최기간이 줄어드는 추세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통계상으로 집계되는 개최건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는 조심스럽다.

 

ICCA 통계 보고서(ICCA Statistics Report)에 따르면, 2018년 12,951건의 회의가 개최되어 2017년 13,275건 대비 324건(2%) 감 소하였다. 전체적으로는 2012년 이후 성장세를 보이며 2016년 13,651건까지 증가하였다가, 최근 2년간 300건 이상씩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CCA의 집계 기준은 참가자수가 최소 50명이상인 순회성 협회회의이기 때문에 포함대상이 UIA 집계기준에 비해 좀 더 포괄적일 수는 있겠으나, 세계 국제회의 개최건수가 양적성장 관점에서 정체된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양 기관의 발표결과를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다.

 

 

 

 

2018년도 UIA 기준 국가별 국제회의 개 최순위에서는 싱가포르가 1,238건을 개최하여 1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는 2016년 3위(888건), 2017년에 2위(877 건)에서 꾸준히 순위 상승을 지속하다 마 침내 한국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1위 에 올랐다. UIA 통계에서 한국은 2016- 2017년, 2년간 1위 자리를 지키며 주목을 받았지만, 2018년도에는 890건을 개최하 여 2위로 떨어졌다. 3위는 벨기에로 857 건, 4위는 미국 616건, 5위 일본 597건으로 나타나 5위권 내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 세계 개최건수가 ‘17년 대비 ’18년에 454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싱가포르가 361건 증가하고, 일본이 74건 증가한 것이 전체 회의시장의 성장에 큰 영향(95%)을 미쳤다. 또한, 상위10위권 안에 서는 24건이 증가하는 것에 그쳤고, 상위 11-20위 사이에서 250건 이상의 행사가 증가하여 신규 증가 행사의 40%가 상위 20위 권 내에서 개최되었다. 10위권 내에서는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회의 강국이 꾸준히 400건 이상의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영국과 독일도 300여건의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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