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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미팅·컨벤션트렌드

2018 MICE 분야별 트렌드 BEST 5

By 2018/01/236월 10th,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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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시작은 항상 MICE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새로운 기술이 있는지, 그것이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행사 참가자들의 니즈는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등 그 리스트는 끝없이 계속 이어진다. 지난 10년 동안 산업은 전에 없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지나왔다. 이 변화는 한 가지 측면이 아닌 행사 기획 과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났고, 이로 인해 참가자, 공급자, 행사 기획자 등 모든 레벨에서 ‘새로움(new)’과 ‘다름(difference)’에 적응해야 했다. 2018년도의 시작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또 한 번의 변화를 감지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2018년 MICE산업에의 변화와 트렌드를 행사 운영방식 및 스타일링, 참가자 경험 추구, 마케팅 및 소셜미디어, 행사장(Venue) 운영, 데스티네이션 등의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Contents

   1. 행사 운영방식 및 스타일링 변화

2. 참가자 경험 추구

3. 마케팅 및 소셜미디어

4. 행사장(Venue) 운영

5. 데스티네이션

 

  1. 행사 운영방식 및 스타일링 변화

 

. 최적의 참여 환경 조성을 위한 자리 배치

소의 레이아웃(layout)은 행사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자리배치를 포함한 행사장은 합리적으로 디자인되어 참관객이 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유형의 좌석배치를 갖추면 참가자들은 편안하게 상호 작용하면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편안함이 최우선>

편안하고 안락한 좌석은 불편한 분위기로 인해 참가자들의 집중이 분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그들이 주변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보다 집중 할 수 있게 해준다. 예일(Yale)이나 스미스시팅어레인지먼트(Smith Seating Arrangement)등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은 자신들이 편안하다고 느낄 때 더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새롭게 배우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더욱 적극적이 된다고 한다. 일부 세션들은 여전히 노트필기를 하고 아이디어를 수기로 적는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최신 행사들은 대학교 스타일의 의자와 필기도구, 또는 노트북 컴퓨터를 위한 책상 등을 준비하고 있다.

<파워업(Power-up)>

행사장에 비치된 가구 및 기타 시설에 충전기기를 설치하는 것은 이제 트렌드를 넘어 행사 진행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현대 사람들은 초연결 사회에 익숙하기 때문에, 이러한 연결의 용이성을 보장해 주는 것이 곧 참관객들의 행사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교류 허브(Conversation Hubs)>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흥미로운 허브(hub)는 참가자들이 서로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런 측면에서 참가자들이 특별히 따로 시간을 내어 참석하는 것이 아닌 식사 시간은 참가자들의 교류에 큰 역할을 한다. 식사 장소에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옵션(대그룹, 소그룹)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테이블을 구비해야 한다. 90인치에 달하는 괴물같이 거대한 테이블은 더 이상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대형 테이블은 참가자들 간의 진정한 대화를 방해하며, 교류의 범위를 왼쪽과 오른쪽의 상대로 제한한다. 이에 반해 소형 테이블은 참가자들 간의 대화의 흐름을 끊지 않는다는 장점은 물론이고 가격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도 가진다.

 

. 구조적 네트워킹(structured networking)

사 데코레이션의 일부로 대두되는 이슈에는 구조적 네트워킹(structured networking)이 있다. 다양한 세대의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사람들과 교류하는 방법은 잘 알고 있으나 면대면(face-to-face) 네트워킹 기술이나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실시간 행사에 모든 참가자가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기회를 만드는 것이 좋다.

 

<행사 디자인의 흐름>

행사의 좌석배치, 라운지 및 전반적인 디자인의 흐름은 참가자들로 하여금 편안하게 대화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것은 행사의 성격과는 상관없이 절대 간과되어서는 안 되는 디자인의 요소이다.

또, 다양한 아이스브레이킹(Ice-breaking) 행사들은 참가자들 간의 교류를 돕고 세대 간 차이를 좁혀준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구조화된 네트워킹 자리는 참가자들간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해준다.

<흥미 요소>

팀빌딩(team building)의 일환으로 다양한 게임이 다시 인기이다. 그것이 1인용 소규모 게임이든 다인용 대규모 게임이든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제공하는 것은 그들 간의 신뢰와 관계를 쌓는데 도움을 준다. 방탈출 게임이나 팀 경쟁 등은 기업행사에 흥미를 불어넣어줄 수 있고, 이에 더해 행사 디자인 측면에 재미있는 요소를 더할 수 있다.

<디지털 대화 도입>

실시간 스트리밍을 사용하면 사진만한 공간만 있어도 참가자들을 한 자리에 모을 수 있다. 이런 디지털 대화를 실제 행사에 도입한다면, 참가자들은 이를 소셜미디어에 포스팅할 것이고, 이는 당 행사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효과적인 채널이 될 것이다.

또, 참가자들이 개인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라운드테이블 토론이다. 교류를 목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같은 수요를 충족시켜 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 스폰서십을 통한 초연결(hyperconnectivity)

폰서십은 행사 자금 조달의 주요 수입원이므로, 스폰서들을 만족시키고 그들이 참가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행사 개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모든 행사가 하나의 스폰서십 패키지와 맞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폰서십은 각 행사에 맞는 “맞춤형”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스폰서 배치>

2018 트렌드에 발맞추려면 스폰서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방법을 찾아야한다. 더 이상 작은 부스에 8시간 동안 서 있는 것은 옵션이 될 수 없으며, 스폰서들을 행사의 스토리와 엮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단순히 행사장 이곳저곳에 스폰서 로고만을 게재하는 것에서 벗어나 스폰서 회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나 상품에 기초해 그들의 타겟층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그들과 가장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여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조건이 충족된다면 당 행사에 대한 스폰서들의 충성도가 높아질 것이고, 이는 궁극적으로 행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것이다.

<스폰서 특별 구역>

스폰서가 제공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샘플을 제공하는 특별 구역을 운영하면서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참가자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스폰서와 행사 참가자들을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스폰서 포지셔닝>

성공적인 스폰서 포지셔닝은 해당 행사와 스폰서 모두에게 큰 이득이 된다. 프랑스 샴페인 브랜드인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는 단순히 상품의 로고를 선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상품을 참가자에게 공급하여 모든 사진에 상품이 노출되게 했다. 이는 현장의 참가자들은 물론이고 그들의 온라인 팔로워에게까지 상품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

 

. 디지털 스웨그(Digital Swag) 및 고급 경품

2018년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오랫동안 간직하면서 행사의 브랜드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경품이나 디지털 스웨그(Digital Swag)에 들이는 예산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금방 버려질 펜이나 가방에 가득한 종이 전단지의 시대는 지났다.

<디지털 스웨그 백(Digital Swag Bag)>

디지털 스웨그 백은 행사에 기술과 환경친화적 요소를 가미하려는 행사 기획자들에게 매우 훌륭한 대안이다. 행사 내내 성가시게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대신 참가자는 문자, 이메일, 앱, 혹은 사이트 링크를 통해 디지털 스웨그 백을 받게 된다. 이들은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행사의 모든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디지털 스웨그 백은 할인 코드, 무료 이벤트, 각 종 대회 등에 대한 정보로 가득하다.

이 디지털 스웨그 백의 장점은 지속가능성이나 공간 및 노동 절약의 측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선호를 겨냥한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각각의 백은 행사 주최자에 의해 만들어지며 가방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모두 주최측이 결정하게 되는데, 이들은 각 참가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고, 이런 데이터에 기초해 좀 더 개인에게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프트 라운지>

많은 행사에 기프트 라운지가 다시 생겨나고 있다. 기프트 라운지에는 특정한 고객을 위한 선물들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선물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참가자는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 선물을 통해 자신의 행사에서의 경험을 더욱 잘 기억하게 된다. 기프트 라운지에는 보통 선글라스, 화장품, 향수, 오일 등 럭셔리 상품이 주를 이룬다.

 

. 색상의 심리학

상에 대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곳은 너무 많지만, 그것이 실제로 행사에 어울릴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매우 제한적이다. 행사의 전반적인 색상 콘셉트를 정할 때, 참가자의 인포그래픽(infographic)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2018년 트렌드 색상 중 하나는 남색 및 푸른 계열의 색상이다.

 

<Pink가 대세>

행사가 개최되는 지역이나 행사의 성격 등이 전반적인 색상 콘셉트 선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한 얘기지만, 2018년도에 가장 유행할 색상은 밀레니얼 핑크이다. 은은한 로즈골드톤의 밀레니얼 핑크 색상은 모든 것과 잘 어우러진다. 조금 더 남성적인 느낌을 내고 싶다면 짙은 회갈색이나 샴페인 색상, 또는 네이비 컬러를 더하면 된다. 하얀 방은 깨끗하긴 하지만 다소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는데, 밀레니얼 핑크 색상으로 꾸며주면 소프트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Pop of Color>

2018년 유행할 또 다른 색상은 바로 다양한 레드톤의 색상이다. 이 색상은 특정 조명 아래서 매우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느낌을 주고, 평소 조명에서는 차분한 느낌을 준다. 이렇듯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레드톤의 콘셉트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 것이다.

<가을색상>

팬톤에서 선정한 초록색과 함께 2018년 봄과 여름에는 다양한 톤의 노란색이, 가을부터는 보다 어두운 머스터드 색상이 유행할 예정이다. 적당한 노란 톤의 색상은 행사의 무난한 베이스 컬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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