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America

라스베이거스, 2016년 미국 제3차 대선토론회 개최 도시로 선정

By 2016/05/112월 2nd, 2018No Comments
로그인을 해주세요.

1

미국 대통령선거위원회(The Commission on Presidential Debates, 이하 CPD)는 선거일 직전인 10월 19일에 개최되는 제 3차 2016 미국 대선토론회 개최장소로 라스베이거스를 선택했다. 이로서 대선토론회를 개최할 4개 도시가 모두 윤곽을 드 러낸 가운데, 과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에 서있는 라스베이거스가 대선토론회와 같이 진지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 최해낼 수 있는 지 여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라스베이거스 관광청(Las Vegas Convention & Visitors Authority, 이하 LVCVA) 글로벌 비즈니스 영업부 부사장인 크리스 메이어(Chris Meyer)는 “대선토론회 유치로 라스베이 거스에서 개최되는 다소 딱딱하고 주제가 무거운 행사들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모두 사라졌습니다.”라고 답하면서 그 간의 정부 부문 행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논란들을 일축시켰다. 또한 “대통령 후보는 물론 양당 대표 모두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2

메이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제3차 대선토론회는 가장 시청률이 높은 토론회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다음 미국 대통령은 누가 될지 보기 위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토론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토론회 당일에는 800명의 사절단과 함께 토론회를 취재 차 방문한 프레스 단으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덴버 대선토론회 당시, 3,500개의 미디어가 찾아왔 으나 2016년에는 재임에 도전하는 대선 후보가 없기 때문에 더 많은 미디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메이어 부사장은 밝혔다.
한편 라스베이거스가 제3차 대선토론회 개최지로 선정된 데 대하여 LVCVA의 CEO인 로시 라렌코터(Rossi Ralenkotter)는 매우 기뻐하며 라스베이거스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라스베이거스가 지난 21년간 북미 지역 No.1 컨벤션 도시로 선정되어 온 만큼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경험과 고객 서비 스를 개선시키고자 투자해온 지난날의 노력들을 기반으로 금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위해 LVCVA는 제3차 대선토론회가 열리는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 캠퍼스(University Nevada, Lasvegas Campus, 이하 UNLV)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6개의 후보 도시 중 최종 대선토론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라스 베이거스는 1차 토론과 대통령후보자 연설을 주관한 도시로,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오랫동안 정치컨벤션 행사를 개최하는 도시로 라스베이거스를 검토해왔다.
메이어 부사장은 대선토론회를 라스베이거스로 유치하는 데 4백만 달러를 투자하였으나, 행사개최만으로 얻을 수 있는 직접 경제효과가 6백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면서, 이번 토론회로 라스베이거스의 전시컨벤션 산업 전체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에 개최될 제3차 미국 대선토론회는 UNLV와 라스베이거스에 최소 5천만 달러 이상의 홍보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3

복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