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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Conventions & MeetingsEconomic Impact Study

브리즈번, G20 정상회담 이후 3천만 호주 달러의 경제효과 창출

By 2016/05/032월 2nd, 2018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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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브리즈번 마케팅·컨벤션뷰로(Brisbane Marketing Convention Bureau, 이하 브리즈번 컨벤션뷰로)는 2014년 가을, 브 리즈번에서 G20 정상회담을 개최한 이후 29개의 크고 작은 MICE 행사 계약을 성사시켰다. 브리즈번 컨벤션뷰로는 이러한 G20 정상회담 개최 효과는 향후 3천만 호주 달러(한화 258억 6천만 원)의 잠재적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 표하였다.
브리즈번 컨벤션뷰로의 컨벤션·비즈니스이벤트 사업 본부장(general manager of convention & business events)인 롭 닐슨(Rob Nelson)은 2015 아시아·태평양 인센티브·회의엑스포(The Asia-Pacific Incentives and Meetings Expo 2015, AIME)에서 “G20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브리즈번은 세계적 수준의 국제회의 개최도시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고, 무역전시회 시장에서도 브리즈번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G20 정상회담 개최는 세계의 이목을 브리즈번으로 집중시킬 수 있었던, 한 세대에 한 번 올까 말까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브리즈번 컨벤션뷰로는 G20정상회담의 사전행사로 개최된 글로벌 카페(Brisbane Global Cafe)를 비즈니스 행사 개최지로 써 브리즈번을 홍보하는 창구로 이용하였다. 글로벌 카페는 전 지구가 당면한 문제와 향후 지속적 인류의 번영을 위하여 다 루어야 할 5대 이슈를 선정하였고, 각 주제와 관련된 80명의 세계적 석학과 연구자, 비즈니스 전문가가 주요 연사로 참여 하였다. 5대 이슈 중 하나였던 인간생활 증진(improving human life)을 주제로한 세션은 브리즈번에 위치한 변형연구소 (the Translational Research Institute)의 CEO이자 퀸즐랜드 대학(Queensland University) 교수인 이안 프레이저(Ian Fraser)박사가 의장을 맡아 진행하였다. 이안 박사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개발하여 암 백신 개발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이안 박사를 포함하여 생명과학 분야 세계적 수준의 연구센터와 연구진이 브리즈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 행 사를 계기로 ‘인간생활 증진’분야에서 브리즈번의 명성을 국제적으로 공고히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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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브리즈번 컨벤션뷰로는 한 주 동안 이어진 G20 정상회담 기간 동안 국가 간 우호 증진과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를 통해 세계 정상들과 언론을 대상으로 브리즈번을 비즈니스 이벤트 개최지로 홍보할 수 있었 다. 글로벌 카페 개최사례에서와 같이 브리즈번은 앞으로도 생명과학 관련 비즈니스 행사들을 유치하는 데 있어 지역전문가 와의 협력 관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G20 정상회담 개최가 브리즈번 컨벤션뷰로에 남긴 또 다른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브리즈번만의 환영 프로그램(welcome programs)을 개발한 것이다. 기존의 환영 프로그램을 확대·개발한 ‘브리즈번 웰컴 더 월드 프로그램(Brisbane Welcomes the World)·웨이파인딩 프로그램(way-finding program)’은 브리즈번을 행사 참가자들에게 친숙한 도시로 만드는데 큰 도 움이 되었다.
브리즈번 웰컴더월드 프로그램은 브리즈번을 방문하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브리즈번과 그들이 참여했던 행사에 대해 지속적으 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G20 정상회담 개최에 앞서 지역의 호텔, 대중교통, 행사, 관광지, 소매점, 레스토랑, 카페, 바, G20 T/F팀 등 약 2,000명의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브리즈번 방문객들에게 브리즈번 웰컴더월드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홍보하였다.
브리즈번 웰컴더월드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도입한 행사는 2014 국제 원예학회(International Horticultural Congress) 자원 봉사자의 사전 모임이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원예학과 브리즈번의 식생에 대한 지식을 습득함과 동시에 브리즈번의 기본적인 정보와 생활방식, 문화,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였다. 이러한 교육은 행사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자원봉 사자들이 알려주면 행사참가자들은 행사 참가와 함께 브리즈번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고, 이 추억은 브리즈번 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하게 하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브리즈번 컨벤션뷰로는 G20 정상회담을 통해 브리즈번을 최고의 비즈니스 이벤트 개최지로 성장시킬 수 있는 핵심요소를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그 효과를 이어나가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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