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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와 서울 심층 비교 및 분석 : 전담기관 운영현황 비교분석

By 2014/09/012월 2nd, 2018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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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담기관 운영현황 비교분석

 

1) 싱가포르전시컨벤션뷰로(Singapore Exhibition & Convention Bureau, SE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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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주요 기능 및 역할 – “육성(grow), 유치(attract), 창출(create)” 3대 핵심 전략을 통한 프리미어 비즈니스 행사 개최지 위상 정립

싱가포르 MICE산업을 지원하는 전담기구는 싱가포르전시컨벤션뷰로(Singapore Exhibition & Convention Bureau, SECB)로, 싱가포르관광청(Singapore Tourism Board, STB) 산하에 하나의 본부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STB는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MTI) 산하의 준정부기관(Statutory Board)으로 싱가포르관광청법(Singapore Tourism Board Act)에 의해 설립 및 운영되고 있으며, 1964년 싱가포르 관광진흥청(Singapore Tourist Promotion Board)로 출범한 이후 국가경제동력으로서 관광산업의 개발 및 마케팅에 주력해오다가 1970년부터는 컨벤션 개최지로서의 도시마케팅 및 참가자 유치를 위한 지원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하였다.

1997년에는 관광산업이 국가 경제의 핵심동력으로 부상하면서 STB로 개명을 단행하고, “관광진흥”을 넘어서 관광개발 및 투자에 관한 기능까지 수행하게 되었다. SECB의 주요 기능은 싱가포르를 역동적인 비즈니스 행사 개최지로 거듭나도록 하는 데에 있으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지향하고 있다.

  • 관련 기관, 업계 이해관계자들과의 공조를 통해 비즈니스 행사를 육성(grow), 유치(attract), 창출(create) 하는 데에 핵심 가치를 둠.
  • 비즈니스 행사 기획자를 비롯한 기업 주최자, 협회 등을 위해 싱가포르 MICE시설 및 산업 파트너 등에 관한 정보제공 기능을 수행함.
  •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소비자의 니즈를 이해하고 업계 수용력을 강화하여 싱가포르의 MICE개최지로서의 질적 경쟁역량을 확보함.
  • 다변화하는 방문객 니즈에 충족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꾀함.
  • 국제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및 국제협회에의 회원가입을 통해 조직, 문화, 국가의 경계를 넘어 최고의 전문적 서비스를 연마하고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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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조직구조 및 현황 – STB 산하 6개 그룹 중 “비지니스 개발 그룹”에 포진, 업무 기능별로 컨벤션&미팅(유치관련), 전시회&회의(통상관련), 비즈니스 관광개발(관광관련) 등 3개 부서로 구성

STB는 2004년에 BTMICE 영역에 대한 사업을 확장하면서 내부 조직을 재정비하였으며, 현재 마케팅(marketing), 비즈니스개발(business development), 정책 및 기획(policy & planning), 최고경영국(chief executive’s office), 체험개발(experience development), 국제사업(international)등 6개 그룹 하에 35개 부서를 두고 있다. MICE관련 업무는 비즈니스개발 그룹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SECB의 업무가 수행되는 그룹이기도 하다. SECB는 업무 기능에 따라 컨벤션 및 미팅(Conventions & Meetings), 전시회 및 회의(Exhibition & Conferences), 비즈니스 관광개발(Business Tourism Development) 등 크게 3개의 주요 담당부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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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예산구조 및 현황 – 2013년 기준 정부예산 S$178억(한화 1,560억원3)), 기타운영수입 S$2,300만
(한화 200억원) 등예산규모 S$200억(한화 1,760억원)

STB는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운영되는 정부출현기관으로 2013년 기준 정부예산은 S$178억(한화 1560억원) 였으며, 기타운영수입 S$2,300만(한화 200억원) 등을 포함한 총 예산규모는 S$200억(한화 1760억원)에 달했다. 이 중 기타 운영수입은 행사관련 수입, 임대비, 기타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건비, 자산 관련 항복을 제외한 운영활동 관련 예산의 지출은 마케팅/광고비(Marketing and advertising expenses), 비즈니스개발비(Business development expenses), 임차 및 자산유지비(Rental and property maintenance expenses), 전문가자문 및 컨설팅비(Professional and consultancy fees), 일반행정비(General and administrative expenses) 등을 포함하여 총S$8,400만(한화 73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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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3년 연평균 환율(매매기준율) 기준

 

2) 서울컨벤션뷰로(Seoul Convention Bureau)

① 주요 기능 및 역할 – 해외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통한 MICE 개최지 서울의 경쟁력 강화

 

33서울의 MICE산업을 지원하는 전담기구는 서울컨벤션뷰로(Seoul Convention Bureau)로,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Seoul Tourism Organization, STO) 산하에 하나의 본부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STO는 서울시를 대주주로 시티드림, 대한항공, 롯데관광, 하나투어 등 16개 기업이 공동투자한 제3섹터형 관광마케팅기구로 민간체계의 역동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서울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여 서울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 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공기업법-서울특별시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2007년 제정)」에 따라 2008년 2월에 출범하였으며, 기존에 분산 추진되던 서울의 관광마케팅 사업을 통합추진하여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구현하고 컨벤션사업, 투자유치, 관광자원 및 편의시설 개발 등 서울의 도시마케팅과 관련된 공익사업과 수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인 MICE 유치를 위해 서울컨벤션뷰로를 두어 해외마케팅과 홍보활동을 추진함으로써 MICE 개최지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MICE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STO 및 서울컨벤션뷰로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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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컨벤션뷰로는 서울의 MICE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6월 서울 MICE 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SMA) 설립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재 컨벤션센터, 호텔, 국제회의기획자, 여행사 등 MICE 업계 9개 분야 144개의 가입 회원사의 협력체제를 기반으로 해외 MICE 전문박람회 공동참가, 국제기구 서울 현장 답사 지원, 미디어 초청 팸투어 공동진행 등 MICE 유치를 위해 공동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제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체계 및 국제협회에의 회원가입을 통해 해외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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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조직구조 및 현황 – ST0 산하(2본부 1실) MICE본부에 포진, MICE기획팀 및 MICE마케팅 등 2팀 체제로 구성

STO는 현재 MICE본부, 마케팅본부, 전략경영실 등 3개 그룹 하에 8개 팀을 두고 있다. 이 중 MICE관련 업무는 MICE본부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컨벤션뷰로의 업무가 수행되는 그룹이기도 하다. MICE본부는 서울컨벤션뷰로를 “컨벤션” 뿐 아니라 “MICE산업”의 육성 및 지원사업을 공격적으로 시행하는 “MICE전담기구”로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하여 구성된 조직으로, MICE기획팀 7명(팀장 1명 포함), MICE마케팅팀 8명(팀장 1명 포함), 본부장 등 16명의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STO의 인력구성은 MICE본부 16명, 마케팅본부 52명, 전략경영실 18명, 대표이사 1명 등 총 87명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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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예산구조 및 현황
– 2013년 기준 서울시의 STO 지원예산 총 115억, 서울시 MICE 관련 예산규모는 45억원(VS 2014년 61억원)

STO는 서울의 도시마케팅과 관련된 공익사업과 수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주식회사형 공기업으로 주요 매출예산은 특수관계자인 서울특별시 발주로 추진되는 수의계약형 용역사업을 토대로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른 예산규모(거래내역)는 2013년 기준 115억원, 2012년 기준 109억원이었다. 서울컨벤션뷰로의 경우 서울시 MICE 관련 사업의 실행기관으로서 관련 예산의 대부분을 집행하고 있으며, 2013년 서울시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집행한 MICE관련 사업비는 45억원에 달했다. 2014년의 경우 61억원으로 37.4% 증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 주요 집행내역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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