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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환경친화적 컨벤션센터 신축으로 친환경 컨벤션도시로 재조명

By 2013/07/012월 2nd, 2018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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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2번째로 큰 전시장을 보유한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이 친환경 기준을 충실히 준수한 콩그레스센터인 캡유로파(Kap Europa)를 새로 건립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독일컨벤션뷰로(German Convention Bureau, 이하 GCB)와 유럽이벤트센터협회(European Association of Event Centres, 이하 EVVC)가 주최하는 그린미팅이벤트컨퍼런스(Green Meetings and Events Conference, 이하 GMEC)가 2015년 2월 신규콩그레스센터인 캡유로파(Kap Europ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GCB 총괄국장인 마티아스 슐츠(Matthias Schultze)는
“드디어 GMEC를 개최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를 확보하였다. 캡유로파는 최상의 지속가능건물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로서 GMEC를 개최하기에 완벽하다”고 밝혔다. 현재 프랑크푸르트 시내의 유로파 디스트릭트(Europa district)에 건설 중인 캡유로파는 전시장 단지 인근에 소재하며, 우수한 현지 대중교통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시설은 4층 규모의 건물로 분할 활용이 가능한 1,000석 규모의 플레너리홀과 12개의 중소회의실로 구성되며, 2014년 여름에 개관할 예정으로 공사 중에 있다. 콩그레스 프랑크푸르트의 디렉터인 클라우디아 델리우스-피셔(Claudia Delius-Fisher)는, “2015년 GMEC를 개최하는 것은 동 분야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지속가능한 개최지로 부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캡유로파는 독일친환경건물협회(German Sustainable Building Council, 이하 DGNB)가 수립한 기준에 따라 최적의 지속가능성을 준수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DGNB로부터 골드마크에 준하는 사전인증을 취득하였다. 회의시설로서 DGNB의 인증을 받은 사례는 캡유로파가 최초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캡유로파는 환경친화적이고 폐기물이 적게 배출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운영방식 등 매우 세밀하게 지속가능성의 모든 측면을 반영하였다. 자연채광이 드는 포이어와 에너지 효율을 고려하여 설계한 창문과 외관은 방문객에게 환영적인 분위기를조성하면서도 에너지 소모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 중 하나인 목재를 그 지역 산림에서 공급받아 주재료로 활용하여 쾌적한 회의실을 만들었으며, 옥상에는 1,000㎡ 규모의 녹색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EVVC의 의장인 요아힘 쾨니히(Joachim König)는 “참가자와 프로그램 뿐 아니라, 행사 개최시설 역시 행사의 성공 및 효과성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GMEC와 같은 행사의 경우 이는 더욱 중요한 요인이다. 최근 독일에서는 지속가능성에 관한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준수하여 건립되는 회의시설이 증가하고 있는데, 캡유로파와 같은 시설에서 이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이러한 시설들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캡유로파는 플리너리홀과 다수의 소규모 회의실을 활용하여 소규모 연회 및 행사 개최에 적합하며, 전시장 단지 내에 위치하며 대형행사 개최에 적합한 기존의 콩그레스 센터와는 활용 면에서 차별된다. 캡유로파는 시내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카이라인 플라자 쇼핑센터와도 인접해 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주변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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