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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를 대비하는 하이브리드 도시 얼라이언스, 그 가치와 미래를 주목하다

By 2021/05/1410월 6th,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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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를 대비하는 하이브리드 도시 얼라이언스, 그 가치와 미래를 주목하다

오래전부터 MICE 분야는 도시 간의 협력을 중요시 여겨왔다. 불필요한 과잉 경쟁을 지양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는 취지다. 협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더욱 커진 코로나19 시국. 주요 MICE 도시들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지식과 정보를 서로 나누고 공유하며 위기를 딛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다시금 손을 맞잡기로 하였다. 주제는 하이브리드다. 디지털 전환을 피할 수 없게 된 시점인 만큼 첨단기술과의 효과적인 접목은 MICE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통과제로 남았다.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기 위해 글로벌 도시들은 ‘하이브리드 도시 얼라이언스(Hybrid City Alliance)’를 형성하고 새로운 형태의 교류 체계를 구축하였다.

-참고 : 하이브리드 도시 얼라이언스 가입도시
벨기에 엔트워프, 프랑스 칸,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캐나다 에트먼턴과 오타와, 스위스 몽트뢰-로잔과 취리히, 제네바, 호주 시드니, 네덜란드 헤이그, 체코 프라하, 한국 서울 등

 

더 손쉬운 멀티로케이션 행사 개최를 위한 시도

하이브리드 도시 얼라이언스의 주요 목표는 하나의 행사를 여러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될 수 있도록 이른바 ‘멀티로케이션(Multi-location)’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올해 초 독일컨벤션뷰로가 포스트코로나에 등장하게 될 새로운 행사 형태로 ‘멀티 허브 컨퍼런스(Multi-hub conference)’를 꼽은 것처럼 다른 도시들도 멀티로케이션 행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얼라이언스로부터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는 대상은 행사 주최자와 기획자 등이다. 가입도시들은 얼라이언스를 통해 행사 기획자 및 주최자와 기술지원 협력사들이 국경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까지의 대표적 얼라이언스 활동 사례는 지난 3월에 개최된 글로컬 행사 ICCA 북미지역 서밋(ICCA North America Summit)이 있다.

 

AMI, 하이브리드 도시 얼라이언스의 가치와 미래를 묻다

하이브리드 도시 얼라이언스는 지금도 가입도시를 모집하고 있다. 계속해서 참여 도시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제회의협회(Association of Meetings International, AMI)는 얼라이언스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도시(오타와, 헤이그, 프라하, 제네바) 관계자들에게 지금까지의 활동을 통해 확인한 MICE산업의 디지털화 현황과 얼라이언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미래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정확히 하이브리드 행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아직 MICE산업에 있어서 하이브리드의 개념이 명확하게 잡힌 상황은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계획 자체가 무산되는 사례가 더 많은 실정이기에 하이브리드 행사도 아직은 맛만 본 수준이다. 그러나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행사가 등장할 때마다 조금씩 하이브리드 행사의 골격이 조금씩 드러나는 듯하다. 하이브리드 시대로 접어들면서 물리적 이동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되자 행사에 참가하는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하이브리드 얼라이언스의 목표는 이러한 참가자 증가세를 대면행사가 정상화 되었을때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행사 참가에 관한 여러 채널을 열어놓음으로써 행사를 통해 창출될 수 있는 새로운 파급효과도 발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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