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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략

코로나 시국 속 MICE 업계의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개발 전략

By 2021/05/0710월 6th, 2021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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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향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영국 전시산업 전문 매체 EN은 이벤트 산업 미디어그룹 익스플로리(Explori), 이벤트케이스(EventsCase)와 함께 영국 전시산업의 기업활동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EN은 이번 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전시산업의 피해 현황과 트렌드 변화에 따라 재편성된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신사업 개발 전략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EN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시업계 관련 종사자들은 앞으로 1년간 연기된 행사의 일정에 관한 정보를 공지(54%)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업무 우선순위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54%), 변화하는 고객 니즈 파악(53%) 등도 순위에 들었다. 아울러 응답자 중 19%는 가상행사 개최를 꼽았다.

전시주최자도 연기된 행사를 공지(61%)하는 업무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59%), 목표 관객 참여 유도(58%), 변화하는 고객 니즈 파악(55%) 순으로 우선순위가 매겨졌다. 또한 전시주최자 응답자 중 34%는 가상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46%는 하이브리드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략적 인수합병 및 금융활동 활성화 현황영국은 타 유럽국에 비해 저조

영국 전시산업의 기업활동과 신사업 개발에 관한 시도가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시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기업과 인수합병(M&A) 계획을 가진 기업의 수가 유럽 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영국 소재 기업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다. 특히 사전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인수합병 사례는 영국을 제외한 다른 유럽 시장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유럽 시장의 인수합병 활동률은 23% 수준을 기록한 반면 영국은 5%에 그쳤다. 신사업 개발 계획의 유무는 기업 금융 활동(예: 기금 활용 및 대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신사업 개발 계획을 가진 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은 영국을 제외한 다른 유럽 소재 기업들은 신사업 개발에 투입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활발한 금융 활동 현황을 보였다. 이는 기업 규모에 따른 영향을 받은 탓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EN은 “중소기업 보다는 규모가 큰 기업들 사이에서 전략적 인수합병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추세”라며 “당장 생존 문제를 겪지 않아도 되는, 일정 규모를 갖춘 기업이 많은 업계일수록 신사업 개발과 인수합병 등 미래대비를 위한 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개발 및 개선 전략전시회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와 메치메이킹 서비스에 주력

비즈니스 개발 및 개선에 관한 현황 조사에서는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군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56%)’는 응답과 ‘협력 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비즈니스를 개선해 나갈 것(5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이 채택되었다. 사실상 대면 행사가 보류된 현 상황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위기극복과 미래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주최자들도 있었다. 설문에 응한 전시주최자들은 디지털 전시 서비스의 일환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매치메이킹 서비스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 중 51%의 응답자가 전시회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을 고려하고 있으며, 47%는 바이어와 셀러를 연결해주는 매치메이킹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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