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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관광의 도시 파리, 2022년까지 도심 교통량 55% 축소 정책 도입

최근 유럽연합에서는 코로나19로 봉쇄했던 국경을 관광객에게 다시 개방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도 ‘세계 관광의 도시 파리’라는 팬데믹 이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눈여겨 볼만한 점은 정책의 핵심이 지속가능성에 있다는 것.

도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파리를 포함한 여러 유럽 도시들은 교통체증을 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Oslo)는 2022년부터 화석연료 차량 통행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예정이고, 영국 런던(London)과 이탈리아 밀라노(Milan)는 이미 도심 중심부로 진입하는 차량에 교통혼잡 부담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파리 시정부도 디젤 차량의 도심 유입률을 줄이고(일부 차선 진입 금지) 보행자 인도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에는 자전거 이용량을 늘리기 위해 자전거 전용 도로를 확장시켰다. 아울러, 캠페인도 추진된다. 최근 파리 시장 안 이달고(Anne Hidalgo)는 ‘빛의 도시’ 명성을 찾기 위한 ‘차량 통행량 축소 캠페인’의 시행 방안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자동차 통행량 축소 캠페인 시행이 확정된 구역은 파리 도심의 약 2.3㎢ 지역이다. 단, 도심 내 차량 통제 대상에는 거주자, 단기간 호텔 투숙객, 장애인, 대중교통, 배달 서비스 등의 경우는 제외된다.

추가로 차량 통행 금지 구역 확대 여부에 대해 시민들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구역 확장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감시 체계도 강화된다.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파리 시정부는 런던에서 시행되고 있는 ‘교통-제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카메라를 설치해 감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파리 교통국장 데이비드 벨리어드(David Belliard)는 “통행 제한 구역에 진입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고 시 당국이 감시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파리 시정부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파리 도심의 차량 유입률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경우 2022년에는 대기오염 저감에 실질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그룹 블룸버그시티랩(Bloomberg City Lab)의 보고서(Paris Will Ban Through Traffic in City Center)에서도 파리의 이번 통행량 축소 캠페인을 통해 10만 대의 차량 이용이 감소하고 전체 통행량의 55%가 축소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파리의 행보는 점진적으로 범위를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파리 시정부는 “성공적 정책 사례를 바탕으로 차량 통행량을 감소시키는 추가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Jessica Poitevien, “Paris Wants to Ban Car Traffic in the City Center by 2022″, Travel + Leisure, May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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