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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시드니, 코로나19로 인한 ‘나비효과’ 우려

By 2021/03/2610월 1st,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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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들이 향후에 글로벌 지식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프 도나히(Geoff Donaghy) 시드니국제컨벤션 센터(ICC,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식경제의 붕괴를 우려했다. 시장 어딘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비즈니스 기반들이 곧 커다란 나비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예측이다.

 

호주 MICE산업, 피해수준 심각센터 정상 운영 수입의 10%만 달성해도 성공적

도나히 대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호주 MICE산업의 피해수준이 상당하다. 재정적인 면은 물론, 인적자원개발 측면에서도 오히려 후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호주 경제위원회(Business Council of Australia)는 코로나19 이후 호주 경제의 직접지출규모가 350억 호주달러(한화 약 30조 5,000억 원) 수준으로 손실을 보았으며, 23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추산했다. 호주의 경제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도나히 대표는 “ICC 시드니가 팬데믹 기간 중 한 해에 정상 운영 수입의 10-12%만 달성해도, 운이 매우 좋은 것”이라며 근심어린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피해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함께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연구원, 과학자, 기타 전문가들의 산업적인 만남이 사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비즈니스 행사는 여행 및 환대 소비보다 훨씬 더 많은 이점을 창출하며”, “연구자와 실무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토론하고 전파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혁신의 원동력”이라면서 MICE산업의 가치재고를 위한 노력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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