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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회복을 위한 주요국 정책 동향

By 2020/11/2310월 6th,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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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이어져 온 지난 11개월 동안 글로벌 관광 분야는 산업 전반이 흔들리는 대위기 상황을 버텨내어 왔다. 이에 범국가적 차원의 다양한 회복 정책이 마련되고 있다. 최근 UNTWO는 167개국의 세부 현황을 토대로 ‘국가별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정책 현황(How are countries supporting tourism recovery)’를 발행하였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주요 정책은 ▲재정 및 경제적 지원, ▲일자리 및 직업훈련, ▲시장정보 제공, ▲공공-민간 부문의 협력, ▲관광업의 실제적 재가동, ▲국내 관광 시장 활성화 등이 꼽혔다.

Contents
3.1. 주요 정책 동향
3.2. 국가별 실행 현황

 

정책의 최대 항목은 금융 지원과 일자리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산업·경제적 위기를 극복할 방안으로 재정금융 지원 항목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UNWTO에 의하면, 조사에 응한 167개국 중 대부분(약 90%)이 재정 및 금융지원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및 직업훈련 항목에 대해서는 약 60%의 국가들이 중요성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UNWTO는 두 항목이 다른 지원책에 비해 높은 시행율을 보이는 이유는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플레이어가 중소기업이므로 이들의 회복을 최우선 시 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들에게는 현금 유동성과 고용유지가 현재의 기업 활동을 영위하는데 가장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이다.

UNWTO는 관광 분야는 중소기업의 비중이 크고 노동집약적 특성을 보이는 산업인 만큼 현 시국에 재정지원책이 시급한 대표적 산업이며, 이러한 지원책은 관광업계의 비즈니스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한편 대륙별 정책적 지원 항목 비중을 살펴보면, 미대륙과 유럽의 경우 세금지원, 금융지원, 고용정책, 시장프로모션 등의 항목이 균등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의 경우 세금지원 및 금융지원 비중이 40~60% 수준으로 높고, 시장프로모션과 마켓정보분석(market intelligence) 부분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세부항목…세제혜택, 임금지원 및 전문교육 제공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주요 정책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재정 및 금융지원의 경우 관광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세제혜택과 저금리 융자지원, 경기회복을 위한 기금 마련 및 집행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수립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시행되고 있는 인재육성 및 일자리 지원정책의 경우 관광산업의 고용 안정화를 목표로 한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해 실업 위기에 놓인 인력을 위한 프로그램과 고용장려 지원교육 및 장려금, 현직 종사자를 위한 디지털 스킬 향상 및 서비스 관련 전문성 강화 교육 등 다각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민관 협력과 소통을 통한 직·간접적 산업지원…국내 관광시장 활성화 장려하며 새 출발 준비
금융과 인력에 대한 직접적 지원 이외에도 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직·간접적인 지원책도 시행되고 있다. UNWTO는 산업 현황에 대한 데이터 및 업계 의견과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상황을 타개할 효과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같은 활동은 재정 및 금융지원과 일자리·인재교육 지원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기본이 되는 정책 활동이라고 분석하였다. 그밖에도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방안과 전략을 마련하는 활동과,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관광업계가 다시금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관광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에 우선적으로 대비하는 것 등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산업의 체질 개선에 나서는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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