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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쿠킹 클래스로 변신한 2020 뉴욕 와인&푸드 페스티벌

매년 10월 개최되었던 뉴욕 와인&푸드 페스티벌(New York City Wine & Food Festival, 이하 NYCWFF)은 현장 이벤트 개최를 취소하고 막강한 라인업의 셰프들과 함께 온라인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 캐피탈 원(Capital One) 은행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코로나로 인해 현장 행사 대신 열흘간 60여 개의 온라인 쿠킹 클래스와 네트워킹 세션이 열렸다. 이번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NYCWFF의 총책임자 리 브라이언 슈라이거(Li Brian Schreiger)는 모든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디지털화하면서 어떻게 하면 참가자와 참가업체, 스폰서 모두에게 귀중한 경험을 제공할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수익은 스폰서인 뉴욕시와 자선단체인 노키드헝거(No Kid Hungry)의 푸드 뱅크 기금 마련에 쓰였다. 리 브라이언은 참가자들에게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NYCWFF의 가장 큰 강점이며, 디지털 기술 덕분에 코로나 같은 변수가 있었음에도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든 세션은 줌(Zoom)으로 진행되었고 각 세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다. 온라인에서의 개별적인 만남 덕분에 더욱 진솔하고 친밀한 느낌을 줄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나 스콧 코넌트(Scott Conant)과 같은 유명 셰프들이 참가자의 주방까지 찾아가 함께 요리하며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온라인으로 진행된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의 쿠킹 클래스 모습

행사는 크게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는 기존 오프라인 행사의 요리 시연회를 온라인으로 송출하였다. 그리고 새롭게 줌을 통해 참가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세션을 기획했다. 줌을 통해 버거 만들기 경연도 개최하고 참가자들에게 요리 키트를 발송하여 레시피에 따라 셰프와 함께 만들어보는 클래스도 운영했다. 강의를 진행하는 셰프 외에도 모더레이터가 각각의 온라인 세션을 안내하도록 하여 셰프가 쿠킹 클래스 순조롭게 이끌어나갈 수 있었다. 모더레이터는 각 세션 참가자들의 질문을 셰프에게 전달하고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행사에 앞서 NYCWFF팀은 참가자들에게 줌(Zoom) 이용 안내와 레시피를 포함한 상세한 쿠킹 클래스 참가 안내 지침을 메일로 전달했다. 각 클래스의 셰프들은 이미 방송 경험이 여러 차례 있었기에 NYCWFF팀의 현장 기술팀 없이 각자의 기술팀을 통해 대부분의 클래스를 매끄럽게 운영할 수 있었다. 또한 NYCWFF팀은 지난 5월부터 숙박서비스업 종사자를 위한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시작된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함께하는 온라인 뉴욕 와인&푸드 페스티벌(NYCWFF at Home brought to you by Bank of America)”시리즈를 개최함으로써 온라인 행사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 참가자가 클래스를 통해 만든 요리를 줌(Zoom)을 통해 선보이는 모습(좌)/ 쿠킹 클래스를 위해 참가자들에게 전달된 요리 키트 사진(우)

온라인 행사 외에도 주최 측은 뉴욕 전역의 30여 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소그룹 모임도 진행했다. 저녁 식사마다 다양한 와인과 양주가 어우러진 셰프들의 시그니처 요리가 돋보이는 시음 메뉴가 마련됐으며, 입장권은 1인당 150달러에서 500달러까지 다양했다. 또한 방역지침에 따라 뉴욕시 및 식당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밝혔다. 모든 스태프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방역을 위한 빈번한 청소, 테이블 간 일정 거리 유지를 실천했다. 식사는 모두 야외에서 진행되었으며, 한 그룹당 10명 이내의 인원만 수용했다. 총책임자 리 브라이언은 현장 이벤트가 재개되기를 희망했지만, 참가자와 게스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기 위해 양질의 온라인 클래스와 소그룹 디너모임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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