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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행사 기획자들이 고민해야 할 4가지 과제

By 2020/11/126월 15th,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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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을 위한 임시방편 수단 아닌 정기사업으로서의 버추얼 이벤트

많은 협·단체들 사이에서는 버추얼 이벤트의 수익성에 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 컨설팅 그룹 타고라스(Tagoras)의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답한 협·단체 90% 이상이 버추얼 이벤트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응할 핵심적인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공감한 중요성이 무색하게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60%)은 버추얼 이벤트에 대해 뚜렷한 전략을 세우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타고라스는 버추얼 행사를 통한 신규 수익 창출에 관해 답을 찾고자 하였다. 최근 이들이 내놓은 ‘버추얼 컨퍼런스 리포트(Virtual Conferences Report)’는 코로나19 위기를 둘러싼 행사 개최 사업과 사업 추진환경 간의 새로운 연관성을 제시하고,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고려해야 하는 버추얼 이벤트 운영, 사업화, 개최 등에 관한 주요 3가지 토픽을 다루었다.

 

과제 1. 버추얼 이벤트 개최 전략을 수립하라.

현재 많은 버추얼 이벤트들은 전략 수립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단 20.7%만이 버추얼 이벤트 개최에 관한 공식적으로 문서화된 전략집을 갖고 있는 반면, 대다수(59.8%)가 아직 뚜렷한 전략을 수립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략의 부재를 두고 보고서 저자들은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그들은 “사실상 버추얼 컨퍼런스 개최를 둘러싸고 수천여 번의 논의와 의사결정들이 오가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면서 “지금이라도 조직의 연간 컨퍼런스 프로그램 중 일부분이라도 고정적으로 버추얼 이벤트를 개최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껴야 하며, 이를 위해 무엇을 바꾸어야 하고, 어떻게 스폰서들을 유치해야 할지에 관한 사항들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일침하였다. 저자들은 또 “공식적인 전략이 있어야 정확한 방향성과 확신을 가지고 버추얼 컨퍼런스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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