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뉴스트렌드

IATA-맥킨지, 여행 수요 추정을 위한 데이터 대시보드 프로그램 운영

By 2020/10/306월 14th, 2021No Comments
로그인을 해주세요.

 

현재 항공사들이 직면한 위기는 전례 없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항공 업계 회복을 위한 현황 분석과 전략이 필요한 가운데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와 맥킨지(McKinsey)는 이러한 변화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여행 수요와 회복 징후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온라인 대시보드 프로그램 ‘에어 트래블 펄스(Air Travel Pulse)’를 개발했다. IATA는 시장 변화를 탐지하고 고객 행동 변화를 예측하여 항공사들의 비즈니스 재개와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에어 트래블 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항공 이용객 수가 17배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각국의 여행 규제와 항공 이용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으로 아직은 회복 시기 예측이 불확실한 가운데, 항공 재개 및 회복을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자들은 이제 기존과 같이 여행에 대한 관심을 바로 구매로 전환하는 패턴을 따르지 않는다. 따라서 항공사들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여행 수요에 맞는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 긴 일정보다는 짧은 거리의 일정을 소개하고 수용 인원을 조정하는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 에어 트래블 펄스는 이러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존의 여행 수요 지표(항공 여행 검색 기록 및 티켓팅 데이터, 비행 일정, 취소 등)와 함께 각국의 여행 제한 현황, 구글 트렌드나 항공권 구매 검색 플랫폼의 온라인 검색 기록, IATA의 항공권 구매 관련 데이터 등을 이용하여 항공사를 비롯한 관광 관계자들이 현 수요 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항공편을 배치하여 마케팅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어 트래블 펄스는 전 세계 항공 이용 의향을 각각의 데이터를 통해서 추정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국내, 지역, 대륙 간 1) 코로나19 발생 현황, 2) 여행에 대한 관심, 3) 여행 의지 및 항공권 구매 현황, 4) 항공기 운항 현황, 5) 지역별 항공 회복 추이 분석표 등의 지표를 제공한다. 항공 및 교통 산업이 현재의 이례적 규모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아직 많은 항공사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 놓여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산업의 회복을 위해 여러 데이터를 활용하여 수요를 예측하도록 한 점이 주목된다.

 

<항목별 에어 트래블 펄스(Air Travel Pulse)의 대시보드 구동 화면>

1) 대륙 별 코로나19 발생 현황

 

2) 여행에 대한 관심

 

3) 여행 의지 및 항공권 구매 현황

4) 항공기 운항 현황

 

5) 지역별 항공 회복 추이 분석표

복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