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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뉴스

열화상 기술, 이벤트 비즈니스에 정말 효과적일까?

By 2020/10/216월 14th,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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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맹활약하고 있는 열화상 감지 카메라

 

코로나19 종식 이후 이벤트 산업의 ‘뉴 노멀’을 둘러싼 행사 기획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안전·보건에 관한 키워드가 급상승하면서, 관련 최첨단 기술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열화상 감지 기술도 각광 받고 있는 사례 중 하나다. 최근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이용하여 참가자들의 체온 상태를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들이 자주 눈에 띈다.

그러나 실제로 열화상 감지 기술이 안전한 행사 진행에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는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회의산업 전문 매체 스마트 미팅스(Smart Meetings)는 열화상 감지 기술의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하여 행사 적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여, 이를 정리해 보았다.

 

열화상 감지 기술의 기본 원리

열화상 감지 기술은 적외선 스캐닝을 기본 원리로 한다. 인체에 적외선을 노출하여 체 온을 측정하는 동시에 온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열화상 감지 카메라 마다 성능의 수준이 각기 다를 수 있다. 한 번에 얼마나 많은 사람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지와 측정 정확도는 기기마다 다를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화상 감지 카메라는 감염병 확산 시국에 최전방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 방역 도구다.

 

열화상 감지 기술의 장단점

 

장점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없었던 시절에는 개별 참가자들의 체온을 일일이 측정해야 했다. 시간과 노력은 배로 투입되었고, 참가자들이 행사장 내부로 입장하는 것을 늦추는 상황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열화상 감지 카메라는 한 번에 수십 명의 체온을 측정할 수 있어, 과거 대비 입장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주었다. 대규모 인원의 체온 스캐닝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또한, 열화상 감지 카메라는 접촉 포인트로 인한 측정 오류를 크게 줄여줄 수 있다. 전통적인 체온 측정 방법은 신체의 구간마다 온도가 다를 수 있다는 맹점에서 측정의 오차가 커지곤 하였다. 그러나, 열화상 감지 카메라는 카메라에 비추는 신체의 전 범위를 모두 촬영하기 때문에 측정오차를 큰 폭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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