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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IBTM World 기술 변화와 밀레니얼 세대에 새롭게 대응하다

2019 IBTM 월드가 2019년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바르셀로나 그란비아 전시장(Fira de Gran Via)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 부스는 최근 많은 기업과 도시가 주목하는 이슈인 ‘스마트시티(Smart city)’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각 부스는 모두 저마다의 기술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스마트시티의 조성에 기여할 제품 및 서비스를 내세웠다.

또한, 이번 IBTM 월드 2019는 밀레니얼 세대의 유입과 테크놀로지 발전으로 인한 산업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공간, “IBTM 액셀러레이트 (IBTM Accelerate)”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주도했다. 이 공간에서는 매년 진행되는 테크 왓치 어워드(Tech Watch Award)와 MICE 인플루언 서 시리즈(MICE Influencer series) 및 이벤트비즈니스 액셀러레이터(Event Business Accelerator)를 볼 수 있었는데, 특히 B2B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기존 MICE 업계에서 사용하던 마케팅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을 보여주며 많은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2020년 월드 엑스포를 준비하는 두바이, 2020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IBTM 아시아퍼시픽 등 세계적으로 관심 받는 다양한 이슈 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호에서는 올해 2019 IBTM 월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주요 트렌드 이슈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Contents>

01 2019 IBTM World 개최성과
02 밀레니얼세대를 공략한 “IBTM 액셀러레이트(Accelerate)”
03 2020 Expo, 두바이 미래발전의 전략적 교두보
04 MICE 인플루언서 B2B 마케팅
05 아태시장 본격 진출, 2020 IBTM 아시아퍼시픽

 

01 2019 IBTM World 개최성과

신규 시장 발굴에 성공 – 신규 참가업체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증가, 초청바이어의 62%가 신규 참가자… 전체 비즈니스 미팅 74,000건 성사

사흘간 그란비아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9년 행사는 2018년에 비해 참가자 수가 약 3% 증가한 가운데, 74,000건이 넘는 사전 예약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150개국에서 2,600개가 넘는 전시업체들이 참가하였고, 초청바이어는 77개국, 2,7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2019년 IBTM 월드에 최초로 참가하는 전시업체는 2018년보다 2배 이상 많았고, 신규 초청바이어 역시 전체 초청바이어의 62%에 달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이전 IBTM 사업 포트폴리오에는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기업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규 시장개발 프로그램 도입, 바르셀로나와 2022년까지 개최연장 합의

신규 초청바이어는 협회시장에서 9%, 기업회의 부문에서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롭게 선보인 엘리트 기업 프로그램 (Elite Corporate Programme)을 통해서 휴렛패커드, 세일즈포스, 아도브, 메트라이프, 룰루레몬 등 글로벌 브랜드 기업의 선임 행사기획자들의 참가를 유도하여 실제적인 아이디어 공유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국 기업의 참가 증가 또한 눈에 띄었는데, 이들의 순전시면적은 지난해 대비 45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처럼 성공적 인 개최성과를 거둔 IBTM 월드는 올해 바르셀로나컨벤션뷰로 및 바르셀로나전시장(Fira de Barcelona)과 계약기간을 다시 체결하여 2022년까지 향후 3년 간 행사 개최를 진행하기로 합의하였으며, 바르셀로나는 이 행사를 통해 MICE 전문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02 밀레니얼세대의 공략한 IBTM 액셀러레이트(Accelerate)

MICE 인플루언서 시리즈 및 EBA(Event Business Accelerator)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

2019 IBTM 행사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영향력과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였다. 이른바, IBTM 액셀러레이트(Accelerate). 이는 젊은 세대의 사회 진출과 변화하는 MICE 업계에 새로운 관점에의 접근을 시도하고자 기획된 “MICE 인플루언서 시리즈”와 최신 테크놀로지를 접목하여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의 참여를 도모하고 자 개발한 “이벤트 비즈니스액셀러레이터(Event Business Accelerator, 이하 EBA)”를 실행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특히 EBA는 스타트업이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쇼케이스 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투자자를 만나고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도입하였다. ‘졸업식(Graduation ceremony)’에서는 이들 중 소비자에게 유용한 가치를 창출하여 업계에 기여할만한 기업에게 €5,000의 상금을 제공했는데, 올해는 ‘캔버스 플래너(Canvas Planner)’가 이를 수상했다. 캔버스 플래너는 ‘캔버스’라 일컫는 디지털 화이트보드를 업무적으로 도입하여 작업 관리를 시각화하고, 여러 사람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격 디지털 성능을 향상시켜 기능화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를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테크왓치어워드 수상, 동시통역앱 ‘Wordly’

IBTM은 새로운 미팅 테크놀로지의 구현이 확대되고는 추세를 반영하여, 올해 테크왓치어워드(Tech Watch Award) 또한 새로운 핫 스팟인 이벤트액셀러레이트 공간에서 진행하였다. 테크왓치어워드 는 2000년부터 IBTM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혁신 기술을 접목 한 제품을 선보여 MICE 업계에 기여하는 업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에는 컨퍼런스 및 1대다(多) 회의에 최적화된 동시통역 앱을 선 보인 ‘워들리(Wordly)’가 수상하였다. 워들리는 머신러닝 및 AI 기 술을 활용하여 참가자 각자가 보유한 디지털 장치의 앱을 통해 연사가 하는 말을 실시간으로 통역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음성으로도 지원되며, 15개 언어로 동시통역이 가능하다.

 

03 2020 Expo, 두바이 미래 발전의 전략적 교두보

참가자 경험 향상을 위한 테크놀로지 활용 사례 : 시스코(Cisco), 시멘스(Siemens)

2019 IBTM 월드에서는 두바이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는 2020 월드 Expo의 테크놀로지 활용 사례도 공표되었다. 첫날 오전에는 ‘메가이벤트가 참가자들에게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어떻게 테크놀로지를 활용할 것인가(How technology is used to deliver a seamless, immersive experience to visitors at mega events)’를 주제로 한 패널 디스커션을 통해 시스코(Cisco)와 시멘스(Siemens) 등의 글로벌 기술기업이 2020 Expo에 테크놀로지를 어떻게 접목시키고 있는가를 논의 하였다. 세션은 2020 Expo의 큐레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션 볼스터(Shaun Vorster)를 중심으로 각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 및 엑스포 최고 책임자가 패널로 자리하였다.

시스코 cisco,
하루 30만 명의 참가자를 연결하는
8,000개의 Wifi 접속 인프라 구축

먼저, 시스코(Cisco)는 2020 Expo의 공식 디지털 네트워크 파트너로 써, UAE 내 시스코의 파트너인 스마트월드(Smartworld)와 협력하 여 엑스포 베뉴에 스마트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 은 모든 유형의 장치가 엑스포 부지 내 어디에서나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참가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10만개 이상의 IoT 장치를 지원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시스코의 마케팅 담당자, 게드 드 브루이커(Gerd De Bruycker)는 ‘연결성(Connectivity)’의 중요함은 2020 Expo의 주제,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에도 드러나 있다며 시스코의 역할을 강조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시스코는 8,000개의 와이파이 접속지점(Access point, AP)을 설치하여 하루 30만 명의 참가자가 동시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연결망을 지원할 것이다.

시멘스 Siemens, 
앱(app)을 통해 역사상
가장 디지털화된 엑스포 조성

시멘스는 자사 보유 기술 137개를 엑스포 건물에 통합시켜, 역사 상 가장 디지털화되고, 지속 가능하며 안전한 엑스포로 개최함으로써 미래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구현하고 미래를 재구상할 기회 를 제공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2020 Expo를 디지털로 최적 화하도록 고안한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의 앱(app), “마인드스피어 (MindSphere)”를 활용하여 참가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에너지와 물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러한 앱은 엑스포 현장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모바일 장치를 통한 인프라 통제와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한다. 수집된 정보는 참가자들의 활동과 시간에 따른 전기 사용, 토양의 습도와 날씨 정보에 따른 물 사용 등을 위해 활용될 것이다. 이는 2020 두바이 Expo를 역사상 가장 연결된(connected) 엑스포로 만드는 동시에 시멘스가 보유한 도시 인프라를 IoT(Internet of Things)에 통합시키는 능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멘스와 두바이의 파트너십은 엑스포 이후에도 지속되어, 시멘스는 엑스포에 사용되는 건물을 미래 글로벌 물류회사 본부의 새로운 사무공간으로 만들려는 2020 Expo 2020의 레거시(legacy) 전략으로까지 상호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

3개의 메인 파빌리온, ‘기회(Opportunity), 이동성(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2020 두바이 월드 엑스포는 2020년 10월 20일부터 2021년 4월 1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의 행 사이다. 5년마다 개최되는 이 행사의 이번 메인 주제는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다. 그리고 세 개의 서브(sub) 테마인 ‘기회(Opportunity), 이동성(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상징하는 세 개 파빌리온 이 엑스포의 주된 시설로 현재 건립 중이다. 이 시설들은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장, 혁신 갤러리, 설치 미술 및 실외 정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192개국, 2,500만 명의 참가자 대상으로 스마트 두바이 경험의 기회 제시

엑스포 부지의 전체 면적은 4.38km²에 달하고, 현재 192개국이 참가를 확정하였으며 168년의엑스포 역사상 최초로 모든 국가가 각자의 파빌리온을 배정받는다. 방문객은 2,500만 명으로 예상되며, 이 중 70%가 UAE가 아닌 해외국 출신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엑스포 기간 동안 각국의 파빌리온에서 혁신 기술, 솔루션, 전시뿐만 아니라 매일 열리는 60개의 라이브 이벤트와 F&B 미식경험을 즐길 것이다.

Expo 2020에서 District 2020으로: 2020 Expo의 레거시(legacy) 프로젝트

IBTM의 스마트두바이 부스에서는 엑스포 이후 두바이를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시킬 것인가 와 관련된 발표도 진행하였다. 발표는 ‘스마트하고 인간 중심적인 도시를 위한 청사진, 디스트릭 2020(District 2020 as a blueprint for a smart, human-centric city)’을 주제로 하여, District 2020의 건축 담당 이사인 데이비드 굴레이(David Gourlay)가 진행하였다.

“스마트 두바이” 조성을 위한 2020 엑스포의 레거시

디스트릭 2020은 엑스포 이후의 레거시(legacy) 프로젝트로, 개 최 부지와 건축물의 80%를 기업 오피스 및 주거공간으로 탈바 꿈시키기 위한 복합개발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2020 엑스포 의 주제인 ‘기회(Opportunity), 이동성(Mobility),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을 이어받아 입주 기업들의 창의성과 협업, 혁신 을 장려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135,000m²의 상업적 공간, 65,000m²의 주거 공간, 45,900m²의 파크랜드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1)기회(Opportunity) UAE 진출기업에 다양한 기회 제공

디스트릭 2020은 특히 비자 취득, 주거 해결 등 기업들이 UAE에 진출할 때 고려해야 할 다양한 사항들에 대한 포괄적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입주 후에도 이들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많은 기업들이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해외 스타트업 및 소기업들이 UAE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입주 이후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 원하는 연계 프로그램인 컨트리 프로그램(Country Programme)도 내세우고 있다. 이미 2020 엑스포의 파트너 기업인 엑센츄어 (Accenture), DP 월드(DP World) 및 시멘스(Siemens)가 입주를 확정했다.

2)이동성(Mobility)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활용을 통한 스마트 도시환경 조성

주거 측면에서는 공간 내 10km의 자전거 전용 트랙과 5km의 조깅 트랙을 갖추고, 도보 연결성을 높여 보행자들의 편의를 향상 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공간 조성에는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관련 기술이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현재까지는 스마트 파킹(Smart Parking), 자율주행 교통수단(Automated Transport) 및 스마트 셔틀 서비스(Smart Shuttle Services) 등이 계획 되어 있다.

3)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엑스포 인프라 활용 및 리드(LEED) 실버인증

2020 두바이 엑스포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지속가능성이다. 엑스포 이후 디스트릭 2020에서도 지속가능성 파빌리온은 어린 아이들에게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과학센터로 남을 예정이다. 또한, 엑스포 기간 중에 개장하는 45,000m² 규모의 두바이전시센터(Dubai Exhibition Centre)는 엑스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총 180,000m²의 전시장으로 거듭나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두바이월드트레이드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 120,000m²) 및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re, 130,000m²)와 함께 UAE의 MICE 산업을 지원하는 주요 전시컨벤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디스트릭 2020에 활용될 건물들은 모두 에너지 및 물 사용과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해 친환경 건물 인증인 리드(LEED) 실버를 받았다.

이처럼, 디스트릭 2020은 인간 중심적(human-centric)이고 미래 중심적(future-centric)인 공간을 기본으로 하고, 시장 중심적 (market-centric)인 접근을 더하여 사람들이 빠른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협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되도록 디자인되었다. 2020 엑스포가 종료된 이후, 디스트릭 2020 조성이 완성되기까지는 약 6-9개월이 소요될 예정에 있다.

 

04 MICE B2B 인플루언서 마케팅

B2B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란?

신뢰감 및 친근감을 기반으로 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이 성황인 것에 반해 MICE 마케팅 분야에서 온라인 활용의 기능적 효과는 미지수이다. 개인별 네 트워크 중심의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광고는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잠재 고객에게 도달하는 방식으로 변화 중에 있다. 이제는 적절한 채널에, 알맞은 사람이 올리는 포스팅이 큰 변화를 이끌어낼 대화를 촉발하고 있다. B2B 인플루 언서 마케팅은 지역, 도시, 컨벤션뷰로, 호텔 또는 베뉴를 홍보하는 색다른 시도로, 소셜미디어의 힘을 활용하여 가치있는 네트 워크를 형성하고 잠재적인 고객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콘텐츠가 공급자가 아닌 제3자(=인플루언서)의 시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신뢰감을 높이면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다. 기존 온라인 광고와는 차별화된 인플루언서 마케팅 의 장점은 다음 [참고]와 같다.

 

Word of MICE 창립대표, 마리스카 케스트루(Mariska Kesteloo) 인터뷰

마리스카 케스트루(Mariska Kesteloo)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창시자로, MPI(Meetings Professionals International) 벨기에 지부의 전 대표이기도 하다. 그녀는 MICE 업계에서 일을 하며 오래된 마케팅 방식을 고집하는 베뉴 및 컨벤션뷰로에 새로운 시각에서의 접근을 시도하게 하고자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6년 IBTM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아이디어를 시험해보고, 잠재력을 깨달아 2017년에 이를 전문 비지니스로 하는 ‘워드오브 마이스(Word of MICE)’를 창립했다. 현재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연사이자, 인플루언서 집단과 MICE 업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IBTM 에서는 MICE 인플루언서 시리즈의 진행을 맡았는데, 본지에서 그녀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Q MICE산업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중요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우리 업계는 사람들을 모으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배움과 경험을 나누며 비즈니스를 수행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지만, 서비스의 특장점(selling points)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신을 경쟁자로부터 차별화시키는 것은 무엇인가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타깃 관중에게 도달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과 선택권을 줍니다. 시장에서 돋 보이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직접 당신의 스토리를 전달하고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입니다.

Q 어떤 사람이 MICE 업계의 인플루언서로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팔로워 수가 적든 많든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 인플루언서입니다. 저는 소셜미디어와 MICE 업계의 전문가인 ‘콘텐츠 크리에 이터(content creator)’라는 말을 선호합니다. 우리 업계에서 일을 해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팔로워와 업계 의사결정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은 공급자의 전략과 그들의 전문지식 및 팔로워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직접 일을 해봤기 때문에 업계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 람들입니다.

Q 성공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하고 전달하는 비법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모든 사람들이 성공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습니다. 먼저, 마케팅이 당신의 전략, 타깃 집단, 그리고 목표에 부합해야 합니다. 이는 굉장히 시간 소모적인 과정이지만, 종종 과소평가 되곤 합니다. 어떤 때에는 캠페인을 준비 하는 데에만 2-3달이 걸리고, 이를 실행하기까지는 최소 6달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인플루언서와 시작단계에서부터 함께 하는 것이 당신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협력을 더욱 성공적으로 만들 것입니다.

 

Word of MICE 인플루언서 마케팅 사례: 비짓 플랜더스(Visit Flanders)

국제 협회회의 개최 허브로서의 인지도 향상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용

IBTM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이해를 돕고, 여러 기관에 이를 시도할 것을 장려하고자 이 에 관한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그 중 한 가지, 워드오브마이스가 비짓 플랜더스(Visit Flanders)와 추진한 활동사례가 인상적이다. 플랜더스(Flanders)는 벨기에 북부에 소재한 지 역으로, 브뤼셀, 겐트, 브뤼헤 등의 도시가 위치해있다. 플랜더스 관광청은 국제 협회회의의 허
브로서 플랜더스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하였고, 주요 타깃인 영국과 독일의 기획자들에게 도달하 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캠페인은 2018년 1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었으며, 협회는 이벤트, 콩그레스 및 회 의를 기획할 때 특정 지식 네트워크의 존재 여부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지식적 측면을 강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인플루언서는 국제 협회 관계망을 보유하고 있거나, 영국 또는 독일에서 회의 및 이벤트를 기획해 본 사람들로 구성되었고, 캠페인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SNS 특성별로 타깃 차별화, 다양한 채널 활용

캠페인은 여러 채널을 활용하여(cross-platform approach) 다양한 집단에 접근하였고, 플랫폼마다 콘텐츠를 그에 맞는 방식으로 업로드하였다. 우선, 트위터(Twitter)는 MICE 업계 전문가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캠페인의 주된 채널로 기능하였다. #EventProfs, #MeetInFlanders, #AWC18과 같은 해시태그와 함께 지속적으로 트윗을 업로드하였다. 링크드인(LinkedIn)은 이 차적인 채널로, MICE 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주요 의사결정자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이외에도, 보조 채널로 페이스북과 인스 타그램을 활용하였다. 특히, 실제 파급력을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더 델리게잇 랭글러스(The Delegate Wranglers)’와 같은 페이 스북이나 링크드인의 비공개 그룹에서도 이벤트 기획자들의 경험이 공유되었다.

다양한 MICE 기관 참여로 인한 파급력 상승

캠페인은 이벤트 전문가, 협회를 비롯한 다양한 MICE 업계 인사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어소시에이션 에섹스 (Association Execs), 월드오브 DMCs(World of DMCs) 등이 활발하게 참여하였고, 이들이 포스트한 내용들로 인해 플랜더스는 MICE 데스티네이션으로서 국제 협회회의 유치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었다.

 

05 아태시장 본격 진출, 2020 IBTM 아시아퍼시픽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배움, 관광 및 네트워킹을 위한 플랫폼 제공

IBTM 글로벌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준비 중인 IBTM 아시아퍼시픽 행사가 2020년 4월 6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 이샌즈 엑스포컨벤션센터(Marina Bay Sands Expo &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된다. 이는 2025년이면 세계 시장에서의 성장률이 1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태지역 MICE산업의 시장성을 반영한 결과이다. IBTM 아시아퍼시픽은 싱가포르 MICE 분야의 공식 협회인 싱가포르 전시컨벤션 주최자 및 서비스 협회(Singapore Association of Convention and Exhibition Organizers and Suppliers, 이하 SACEOS)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마이스 포럼(Singapore MICE Forum, 이하 SMF)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운영을 협력함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 중에 있다. SACEOS의 목적 은 디지털 시대와 미래를 위해 준비된 MICE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부합하고자, SMF는 지역 MICE산업이 주요 산업을 비롯한 관련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경 험과 관점을 교환하는 기능화된 플랫폼으로서 성장해왔다. 또한, IBTM 아시아퍼시픽은 싱가포르 관광청(Singapore Tourism Board, STB)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초청 바이어(Hosted Buyer)를 위한 테마별 관광, 현지 경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함께 기 획하기로 하였다.

 

IBTM 아시아퍼시픽 이벤트 기획 담당자, 마이클 존스(Michael Jones) 인터뷰

마이클 존스(Michael Jones)는 2020년 첫 회 개최를 준비중인 2020 IBTM 아시아퍼시픽(Asia-Pacific 2020) 행사의 이벤트 기획 담당자로, 마케팅 전문가이기도 하다. 2014년부터 리드 엑시비션스(Reed Exhibitions)에서 마케팅 매니 저로서 근무해왔고, 이외 다른 기업에서도 캠페인 수행, 프로세스 개발, 사내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인지도 관리, 리 브랜딩(re-branding), 이벤트 관리 등 풍부한 마케팅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Q IBTM 아시아퍼시픽 행사를 기획한 전략적 목적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타깃 참가대상은 어떤 기업 및 국가일지 궁금합니다.

A 광범위하게 조사를 해본 결과,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이해관계자 및 기타 파트너사들 뿐만 아니라 공급업체에서 구 매자까지, 모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아태지역 전용 MICE 이벤트의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이 지역의 비즈니스 이벤트 산업은 2025년이면 4,410억 달러의 가치에 달할 것이며,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BTM 아시아퍼시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이벤트 시장에서 그 규모와 수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이 행사의 목표는 이틀간의 일대일 사 전예약 비즈니스 미팅, 교육 및 네트워킹을 위해 높은 수준의 국제, 아태지역 미팅 플래너 및 전시업체를 한 번에 모으는 것 입니다. 우리는 IBTM 아시아퍼시픽이 아태시장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양쪽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 할 수 있는 집중화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IBTM 아시아퍼시픽의 규모는 어느 정도로 기대하시나요? 아울러, 싱가포르를 데스티네이션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규모와 관련해서는, 이틀 동안 약 300개의 전시업체 및 바이어, 그리고 3,000명의 방문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 근 싱가포르관광청, 뉴질랜드관광청, 말레이시아 컨벤션뷰로, 두바이관광청, 라스알카이마 관광개발청, 유엔 아프리카 경 제위원회(United Nations Economic Commission for Africa, UNECA), 겐팅 크루즈(Genting Cruises) 및 비즈니스 이벤 트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첫 번째 주요 전시업체들과 첫 계약을 성사했습니다.이벤트 개최 도시로 선정한 싱가포르는 비즈 니스 이벤트 시장을 위한 아태지역의 허브로 간주될 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지역 내 완벽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지 역 및 국제 방문객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IBTM 아시아퍼시픽에게는 당연한 선 택이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는 ICCA 세계 순위에서 상위 10개 도시 안에 들며, 고도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비즈니스 이벤 트 데스티네이션입니다. 우리는 싱가포르관광청이 IBTM 아시아퍼시픽에서 전시업체로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벤트 파 트너로서 초청 바이어(hosted buyer)를 위한 테마별 관광, 현지 경험 및 네트워킹 기회의 기획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Q IBTM 아시아퍼시픽의 향후 발전 계획 및 전략적 활동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우리는먼저아태시장및고객에게서비스를제공할가장좋은방법을찾은후에,규모를키웁니다.우리는현재높은자질 을 가진 바이어들을 찾아내서 IBTM 본부 팀에서 제공하는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Hosted Buyer Programme)의 참가자로 유치하기 위한 엄청난 양의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형식 및 교육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아태지역이 교육에 대한 열망이 크다 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IBTM 아시아퍼시픽은 현지 시장이 갖는 차별적 특성을 고려하여 글로벌 전문 지식을 전달 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와 지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것입니다.전체 행사 프로그램 기획을 최적화하기 위해, 우리 는 MICE산업을 전담하는 싱가포르 MICE 전문 협회인 싱가포르 전시컨벤션 주최자 및 서비스 협회(SACEO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IBTM 아시아퍼시픽 이벤트 첫날 싱가포르 마이스 포럼(Singapore MICE Forum)을 개최하도록 함 으로써, 기존 SMF 참가자 및 우리가 신규로 발굴한 참가자들에게 포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 포럼은 혁신, 테크놀로지, 디자인, 지속가능성 및 이벤트 트렌드를 포함한 5가지 주요 주제로 구성될 것이 며, 역동적 대화, 캠프파이어 세션, 업계 내외부의 선구적 리더들이 수행한 사례연구를 공유하도록 진행하고, 토론의 장을 열어 참가자들에게 귀중한 배움과 나눔의 시간을 제공할 것입니다.모든 IBTM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맞춤형 네트워 킹 프로그램을 행사의 전체 아젠다(agenda)에 통합하여 고객들이 귀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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