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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오피니언전시회행사

ITB Asia 2019 – #테크놀로지 #무슬림 #MICE

By 2019/11/016월 11th,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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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B Asia 2019
#테크놀로지 #무슬림 #MICE

메쎄베를린 싱가포르(Messe Berlin Singapore)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여행·MICE·레저 산 업 전시회 ITB Asia 2019년도 행사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MICE Show Asia>라는 MICE 분야 파생 전시회를 새롭게 론칭한 것을 비롯하 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과 방법을 도입하여 산업 안팎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선 진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선구자적 위상을 드러내고 있었고, 전시회 운영 관점에서도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전시회 테마를 ‘Bold Thoughts, Bold Moves’로 선정한 ITB Asia 2019는 더욱 대담하고 도전적인 기획의도를 행사장과 프로그램 콘텐츠 상에 반영하였고, MICE, 기업여 행, 레저, 테크놀로지 등 분야별 리더들의 생각과 최신 트렌드를 한 층 더 단단하게 엮겠다는 의 도를 드러내고자 ‘Galvanize(도금을 하다)’라는 단어로 행사를 포장하고 있었다. 결국 이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분야 및 산업 간 발전을 촉진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본지에서 2019 ITB Asia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살펴 본 여행·MICE·레저 산업 의 키워드와 메쎄베를린 싱가포르가 시도한 전시회 운영 단계에서의 독특한 아이디어들을 살펴 보고자 한다.

01 ITB Asia가 주목한 3가지 키워드
02 ITB Asia의 새로운 시도
03 카트리나량 인터뷰(Katrina Leung Interview)

 

01I ITB Asia가 주목한 3가지 키워드
테크놀로지, 무슬림, MICE

여행 테크놀로지(Travel Technology)

무형 서비스 거래를 주목적으로 하는 ITB Asia는 오프닝 연설, 컨퍼런스, 스폰서십 계약 및 양해각 서(MOU)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구를 활용하여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 는 분야와 키워드를 제시한다. 이번 2019년 ITB Asia에서 가장 비중있게 다루어진 키워드는 “여 행 테크놀로지(Travel Technology)”였다고 단언 할 수 있다.

전시회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연설(Openingkeynote)은 세계 최대 온라인 숙박시설 예약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부킹닷컴(Booking.com)의 아시아퍼시픽 지역 부사장 앤젤 맨카스(Angel Mancas)와 IT 솔루션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다국적 미국 기업 아이비엠 싱가포르(IBM Singapore)의 디렉터 아브라함 토마스(Abraham Thomas)가 맡았다. 주제와 내용이 주목할 만한데, 앤젤 맨카 스 부사장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연결이 가능한 동시대에 고객별로 맞춤화된 연계 여행상품을 제공(Delivering the connected trip)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기술에 대한 고민부터 해야한다고 했다. IBM 싱가포르의 아브라함 토마스 디렉터는 지금과 같은 디지털 혁명(Digital revolution)시대에 각 산업분야에서는 이를 어떻게 활용하여 또 다른 혁명을 만들어낼 것인가에 대한 의문 을 제기하며 연설을 진행했다.

여기에 더해, 여행 산업에서 활용되는 몇 가지 테크놀로지들을 소개했는데, 가장 빈번하게 언급된 예시는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이었다. 머신 러닝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인간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발휘하여 일정한 패턴인식을 통 한 학습을 통해 예측이나 결정들을 이끌어내는 방식을 말한다. 수많은 여행자의 거래들을 통해 일정한 패턴과 특성을 분석한 컴 퓨터는 향후 비슷한 특성의 고객이 구매의사를 드러내면 미리 상품을 추천하면서 잠재된 수요를 이끌어내거나 유도하고, 고객에 게도 서비스의 간편화라는 경험을 선사한다.

사실 최근 어느 산업분야나 기술혁신과 융·복합 에 집중하는 동향을 고려하면, ITB 전시회 첫 날 첫 행사로 진행된 오프닝 연설에서 두 명의 연설 자가 주제로 한 내용이 모두 “여행 테크놀로지” 에 집중되었던 것은 크게 놀랄 만한 일이 아니 다. 다만 메쎄베를린 싱가포르가 내년에 개최될 2020 ITB Asia에서 “트래블 테크 아시아(TravelTech Asia)” 프로그램을 런칭하겠다고 발표했다는 사실에는 주목이 간다. 메쎄베를린 싱가포르 상무이사 카트리나 량(Katrina Leung)은 행사 개최 전 사전 인터뷰에서 “트래블 테크 아시아(Travel Tech Asia)는 최근 이루어진 급격한 기술의 발전과 여행 산업 간 협업에 힘입어 새롭게 론칭될 여행 테크놀로지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이는 ITB Asia 행사에서 단일 주제로 운영되던 “여행 테크놀로지” 분야의 수요 및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여 하나의 단독 행사로 분리·운영하기 위해 구성한 새로운 전시회이며, AI, VR, AR,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결제시스템 혁신 등 현재 간과할 수 없는 기술 요소에 대한 시장 수요에 부응하고자 만 들고자 하는 “신규 전시회”라고 메쎄베를린 싱가포르측은 소개했다.

무슬림 여행(Muslim Travel)

사실 무슬림 여행 섹션은 2018 ITB Asia에서 처음 등장했다. 2회째를 운영하며 안정을 유지해가는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이 시 장에 대한 ITB Asia의 새로운 도전 의도가 드러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무슬림 여행은 2018년 전시장 내에 하나의 파빌리온 (pavillion)으로 등장했지만, 2019년에는 여행 테크놀로지(Travel Technology), 기업여행(Corporate Travel), 데스티네이션 마 케팅(Destination Marketing)과 함께 4대 중점 카테고리 중 하나로 운영되었다. ITB Asia 무슬림 파트의 메인 파트너사인 무슬 림 여행 컨설턴트사 크레센트레이팅(CrescentRating)의 CEO 파잘 바할딘(Fazal Bahardeen)은 ‘할랄 투어리즘이 왜 투자자들 에게 매력적일까?(What makes the Halal tourism sector so attractive for investors?)’라는 주제로 관련 컨퍼런스를 진행하였 고, 무슬림 시장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몇 가지를 다음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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