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리서치시설 인프라아시아전략트렌드

아시아 전시산업 최신 통계결과 분석

By 2019/03/156월 11th, 2021No Comments
로그인을 해주세요.

contents

1. 아시아 전시산업 발전 현황
2. 아시아 전시컨벤션시설 현황
3. 아시아 전시주최사 현황

 

UFI와 Business Strategies Group(이하 BSG)는 2005년부터 매년 공동 으로 「아시아 전시산업 보고서(The Trade Fair Industry in Asia)」를 발 표한다. 조사 대상 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파키스탄, 호주, 캄보디 아,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 만, 마카오, 홍콩 등 17개 국가 및 지역이다. 분석에 포함된 전시회는 아시 아 기반의 주최사가 개최한 B2B 무역전시회와 해외 기반 주최사가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한 B2B 무역전시회로 B2C 소비재 전시회는 제외된다. UFI 와 BSG는 지난 2018년 여름, 2017년 연말까지 수집한 아시아 전시산업 데이터를 분석하여 ‘아시아 전시산업 보고서 14호’를 발간했다. 인사이트 에서는 이 보고서에서 다뤄진 주요 전시산업의 주요 발전현황과 전망을 살 펴보고자 한다.

 

1) 아시아 전시회 개최현황

아시아 전시산업, 개최건수와 순전시면적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

UFI-BSG의 ‘아시아 전시산업 보고서 14호(The Trade Fair Industry in Asia 14th Edition)’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아시아에서 총 2,353건의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는 2016년 2,270건 대비 83건이 증가한 수치로 전시산업 개최 건수는 3.7% 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3건의 전시회를 개최한 2013년과 비교하면 16.9%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간 전시회 개최건수는 꾸준히 성장하였으며, 2014년에 직전년도 대비 5.9%가 증가한 이후 꾸준히 3%대의 성장률 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7년 아시아에서 개최된 전시회의 순전시면적은 22,307,250m²로, 2016년도 20,855,750m² 대비 1,451,500m²(▲ 7.0%)가 증가했다. 순전시면적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매년 5%대 후반에서 7%까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전시회 1건당 평균 전시면적은 9,480m²로 아직 1만m²가 채 되지 않는다.

2) 국가별 전시회 개최현황

아시아전시회의30%(703건)중국에서개최, 5위한국은7.3%(171건)비중차지

국가별 전시회 개최건수를 살펴보면, 2017년도에 개최된 2,353건의 전시회 중 약 30%인 704건의 전시회가 중국에서 개최됐다. 중국은 아시아 전시회 개최건수 2~4위에 오른 일본과 인도, 호주의 전시회를 다 합친 수보다도 많은 전시회 를 개최했다. 2위 일본도 중국 개최건수의 절반이 채 안 되는 305건(13%)을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일본, 두 지역에서 개최된 전시회는 총 1,009건으로 아시아 전체 전시회의 43%에 달한다.

개최건수 3, 4위에 오른 국가는 인도와 호주로, 각각 204건(전체의 8.7%)과 195건(8.3%)을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 다. 한국은 171건(7.3%)을 개최하며 5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대만이 아시아 국가들의 평균 전시회 개최건수와 동일한 138건(5.9%)을 개최하면서 아시아 지역 내 6위에 올랐다. 중국과 일본, 인도, 호주, 한국, 그리고 대만을 제외한 나머 지 11개 국가의 전시회 개최건수는 아시아 평균인 138건에 못미쳤다.

중국, 연간 순전시면적(1천3백만m²) 1위로 아시아 평균의 약 10배 규모 자랑

국가별 연간 순전시면적을 살펴보면, 중국이 13,018,500m²로 아시아 전체 전시회 순전시면적의 무려 58.3%를 차지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개최된 전시회 순전시면적은 2,119,500m²로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중국과 일본 두 지역의 순전시면 적이 아시아 전체의 약 70%에 달한다. 아시아 국가의 평균 연간 순전시면적은 1,312,191m²이며, 중국에 의해 아시아 전체의 평 균수치가 크게 상승했으나,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평균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회 개최건수 3위에 올랐던 인도는 연간 순전시면적 1,187,000m²를 기록하며 개최면적에서 역시 3위를 기록했고, 개최건수 순위에서 5위였던 한국은 1,027,500m² 면적의 전시회를 개최하여 4위에 올랐다. 한편 개최건수 4위를 기록한 호주의 순전시면 적은 643,500m²로 7위에 불과했다. 반면 90건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개최건수 순위 8위에 올랐던 홍콩은 967,750m²의 순전시 면적을 기록해 5위에 오르며, 상대적으로 전시회 당 개최면적이 큰 규모의 전시회를 개최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시회 1건당 평균 순전시면적 1~3위에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이 선점

전시회 개최건수와 연간 순전시면적에서 독보적으로 1위를 기록한 중국은 전시회 1건당 평균 순전시면적이 가장 컸다. 중국 전시회 1건당 면적은 평균 18,492m² 규모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아시아 지역 전시회의 평균 순전시면적인 5,921 m²의 약 3배 규모다. 다음으로 전시회 1건당 규모가 큰 국가 및 지역은 홍콩과 마카오로, 각각 10,753m², 8,365m²를 기 록했다. 대만에서 개최된 전시회는 평균 6,143m² 규모로 6위에 올랐으나, 역시 평균을 상회했다. 1~3위에 중국, 홍콩, 마카오가 차례대로 오르고, 대만 역시 평균 규모를 상회하는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지역들이 아 시아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최근 5년간 전시산업 최대 성장률은 마카오(▲52.1%)와 인도(▲38.9%)가 기록

2013년에서 2017년 전체 전시산업의 성장률은 순전시면적 기준 27.8%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에 가장 큰 성장률을 기 록한 지역은 마카오로, 개최면적 자체가 매우 작은 신규 시장이긴 하지만 순전시면적이 143.000m²에서 217,500m² 규 모로 증가하며 5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시산업 규모 상위 5개 국가(중국, 일본, 인도, 한국, 홍콩) 중에서는 인 도가 가장 급격한 성장률을 보였다. 인도는 2013년 854,750m²에서 2017년 1,178,000m²로 순전시면적이 증가하여 38.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필리핀(▲38.8%), 인도네시아(▲32.5%), 베트남(▲32.0%), 말레이시아(▲28.5%), 태국(▲26.3%) 등 동남아 국가의 성장세도 눈에 띄었다

 

3) 산업별 전시회 개최현황

 

‘엔지니어링, 제조, 기계, 하드웨어’ 산업 매년 10% 수준으로 최대 전시면적 비중 차지

산업부문별 연간 전시면적 비중은 BSG가 첫 번째 리포트를발간한 2005년도부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 아시아에서 개최된 전시회 중 가장 많은 전시면적을 차지한 산 업부문은 ‘엔지니어링, 제조, 기계, 하드웨어 등’으로, 연간 전 시면적이 2,556,500m²로 전체의 약 11%를 차지했다. 아시아 전시산업은 특정 산업의 비중이 두드러지지 않고 대체로 고른분포를 보이는 편이지만, ‘엔지니어링, 제조, 기계, 하드웨어등’의 부문만은 매년 약 1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

엔지니어링 산업 다음으로는 ‘일반 제품’과 ‘F&B, 호스피탈 리티’ 부문이 각각 1,974,000m²과 1,944,500m² 규모로 전시 회를 개최하며 9% 정도의 비중을 보였다. 상위 3가지 산업부 문 외에 2017년도에 백만m² 이상의 전시면적을 차지한 부문 은 ‘자동차, 오토바이(1,540,750m²)’, ‘레져, 취미, 엔터테인먼 트(1,483,750m²)’, 그리고 ‘가구, 인테리어 디자인(1,111,750 m²)’으로 나타났다.

 

 

지금 가입하고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해보세요!

복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