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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고별연설, 미국 최대 컨벤션센터 매코믹플레이스에서 열려

By 2017/02/096월 11th, 2021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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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열흘 앞둔 2017년 1월 10일(현지시각)에 그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고별연설을 했다. 고별연설 장소는 시카고에 위치한 미국 최대 컨벤션센터 매코믹플레이스(McCormik Place)였다. 퇴임하는 미국 대통령은 대체로 백악관에서 고별연설을 하지만, 그는 2008년과 2012년 대통령 당선 때와 마찬가지로 퇴임 연설 장소도 시카고를 택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매코믹플레이스의 인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2008년 대선에서 승리한 날, 엄청난 인파가 모일 수 있는 야외공간인 시카고 그랜트파크(Grant Park)에서 당선 수락 연설을 했다. 당시 시카고 도심의 초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한 그랜트파크에는 약 24만 명이 모였다. 그러나 2012년 11월 대통령 당선 수락 시 날씨와 보안 문제를 우려하여 장소를 실내로 변경하였고, 그곳이 바로 매코믹플레이스였다. 그해 5월 매코믹플레이스는 국가 특별 보안 이벤트로 고안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을 개최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서 성공한 날, 당선 수락 연설 축하연에서도 이와 유사한 수준의 보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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